41세 경산모입니다.
첫째때는 조리원에 있었는데 이번에는 코로나와 23개월 첫째케어때문에 산후도우미를 이용하게 됐어요. 출산전에 몇군데 업체를 상담받았었는데 다른업체보다 위드맘케어가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위드맘으로 결정했답니다.
예정일보다 10일 먼저 출산했는데 소변이 안나와서 병원에 10일 넘게 퇴원도 못하고 입원해 있었는데 업체에서 먼저 연락주셔서 저의 몸상태를 물어봐주시고 걱정해주시는데 눈물나서 혼났어요ㅜㅜ 날짜가 맞으면 임정자 관리사님을 배정해주려 한다고 얘기해주시는데 이름 듣자마자 워낙 인기많은 관리사님이라는걸 알고 있었어서 더 감동이더라구요.
관리사님 직접 만나보니 감동 그 이상이었어요.
관리사님에 대해 존경심이 들 정도로 아기케어, 요리, 살림등 하나하나 정말 열심히 해주시고 제 걱정을 누구보다 많이 해주셔서 친정엄마와 함께 지내는 기분이었답니다.
둘째인데도 모르는것도 많고 궁금한것도 많았는데 제가 질문하기도 전에 미리 신생아케어에 관한 많은 것들을 수시로 알려주셔서 정말 좋았어요. 또 신생아 목욕법도 첫째때 너튜브로 배워서 목욕시킬때마다 울렸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번에 관리사님께 다시 배울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목욕시키는 동안 물속에서 잠까지 자며 편안하게 있는 모습이 무척 신기하더라구요.
첫째가 낯을 많이 가리는데 할미~할미~하며 관리사님을 잘 따르는 모습을 보니 관리사님이 아이들을 정말 예뻐하시고 좋아하시는구나 알수 있었습니다.
사실 너무 하고싶은 얘기가 많은데 다 못써서 아쉬워요. 산후도우미를 이용하기 전에는 뉴스에서 안좋은 기사들을 많이 접해서 관리사님을 만나기 전까지도 의심을 했던게 사실인데 이제는 산후도우미라는 직업에 대해 좋은 인식을 가지게 됐고 주위에도 조리원보다 백배 더 낫다고 꼭 추천해주고 싶을 정도랍니다.
임정자 관리사님! 2주동안 너무 편하게 쉴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표현을 못했지만 관리사님께 많이 의지하며 지냈답니다.^^)
늘 건강하셔서 더 많은 신생아들, 그리고 산모님들과 오래오래 함께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