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때처럼 조리원을 못가서 정부지원 산후도우미 4주 신청했어요

지인에게 추천받은 이모님이 제가 원하는 날짜에 오실 수가 없어서 고민했는데

업체에서도 친절하게 상담해주시고 요구사항도 최대한 들어주셔서 믿고 결정할 수 있었어요~

제가 촉박하게 알아본 탓도 있었구요ㅠㅠㅠㅠ

첫날에만 용품 어떤걸 쓰면 되냐, 냉장고에 있는거 다 활용해도 되냐,

이것저것 위치 물으시고

둘쨋날부터는 거의 이모님 오시자마자 저는 방에서 쉬거나 꿀잠을..ㅎㅎ

음식 솜씨는 어찌나 좋으시던지

저희가 최근에 집에서 요리를 안 해먹어서 재료도 많이 없었는데

무슨 마법처럼 맛있는 요리가 뚝딱 뚝딱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계시는 동안 제가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배려를 많이 해주셨어요~

무엇보다 아이를 너무 예뻐해주시는게 보여서 그게 정말 감사했구요ㅎㅎ

한달 동안 이모님 덕분에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안정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잠깐 시간이 나서 컴퓨터 켜고 쓰는거라 두서는 없지만^^;;

산후도우미 너무 만족스러워서 저도 후기 올려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