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고민이 많았어요. 정부지원이 안되어서 바우처 사용이 불가했거든요. 돈도 너무 비싸서 부담스럽고 코로나라 집에 사람 오는것도 불안하고.... 그래도 까페 글들을 찾아보니 산후도우미를 신청하는게 좋을거 같다는 의견들을 믿고 폭풍 검색을 하다가 위드맘을 알게되었습니다.

다른곳도 전화해서 알아봤는데 위드맘은 산후케어 서비스가 있어서 마음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산후조리원에서 나와 그 다음날부터 이모님이 오셨는데 진짜 첫날부터 너무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혹시라도 늦으실까봐 전날 미리 집앞까지 오셔서 시간과 경로를 탐색하고 가셨대요. 그만큼 직업의식이 투철하신 분이였어요!



금액이 부담스러워 2주만 신청했는데 2주 동안 단 한번도 늦으신적이 없고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쉬지 않고 일해주셨어요 ㅜ

저희집이 좁은데 짐이 많아서 노답이었거든요. 근데 신박한 정리 프로그램에 나오신 분처럼 집 정리를 완벽하게 해주시고 빨래, 밥은 기본. 세탁기실 화장실 방 거실까지 온 집안을 리모델링 수준으로 변신 시켜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