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21년 2월에 출산했어요~

전 조리원 2주 예약하고, 도우미 신청할 생각이 전혀 없던 1인이였어요.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조리원 프로그램도 안하고, 남편도 못들어온다고 하고... 많은 고민을 하였지요.. 같은 시기 출산 예정이던 친구와 저의 남편과 상의 끝에 조리원을 단축하고, 도우미를 3주 신청하여 최대한 신생아 케어에 도움을 받고자 결론내렸어요. 결론 내린 후, 출산예정일 40일을 남겨두고, 보건소로 방문하여 정부지원 바우처 프로그램 신청완료하였죠!!

집으로 돌아와서 산후도우미 후기들을 여러 곳 살펴보고, 바우처 홈페이지 등에서 정보를 탐색하여 여러 사이트를 비교해본 결과 위*맘 케어에 대한 후기가 굉장히 많더라구요. 그중 반복적으로 나온 산후도우미분 김*숙 관리사님을 요청하였어요.

요청한 관리사님이 일정이 맞지 않아 다른분이 배정되었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어찌저찌 일정을 조율해서 결국 요청한 김*숙 관리사님이 배정이 되어서 정말 3주간 꿀같은 케어를 받았습니다... 산우도우미가 끝난지 3일째인데.. 아직도 넘나 그립네요....일정 조율을 빠르게 처리해준 위*맘 케어도 너무 감사해요...

각설하고, 3주간의 후기를 말씀드릴께요.

일단 경력 5년차이신 김*숙 관리사님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자부심이 있는 분이셨어요! 아이를 너무 사랑하시고, 행복하시다고 늘 말씀해주시고, 무엇보다 아이를 굉장히 존중해주셨어요. 저보다 아이를 더 존중하는 느낌.. 너무 감사했어요.

아침에 오시면 아이와 저의 컨디션을 체크하시고, 아침을 차려주셨어요. 그 후 청소, 빨래, 아이 케어(목욕, 수유 등) 굉장히 정성스레 해주셨어요. 저는 남편이 교대근무라서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남편이 필요한 재료들을 사오면 맛난 음식들을 매일매일 해주셨어요.. 사실 이게 제일 그립네요... 안계시니 하루 2끼 챙겨먹기도 힘든 육아의 세계... 정말 그립네요... 그리고 정말 맘에 들었던 게 위생관리셨어요.. 아이케어 시 저보다 더 위생적으로 매번 손 소독하시고... 아이가 있는 공간을 그 어느곳보다 깨끗하게 관리해주셨어요..

저는 산후도우미 3주를 신청했는데, 더 추가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일단 김*숙 관리사님은 바로 또 예약이 되어 있으신거 같더라구요.. 워낙 좋은 분이시니까 이해가 되는부분이였네요.. 워낙 잘하시는 분이라 일정이 안 맞아 연결이 되지 않을수도있었지만, 운좋게 연결되어 우리아가와 제가 너무 행복한 케어를 받은 3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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