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실 지인추천으로 받았기때문에 이분 출산 4개월전부터 예약을 걸어놓은 상태였습니다. 
그래도 너무 인기가 많으셔서, 앞집 끝나자마자 근무 끝나고 쉬지도못하고 바로 저희집 오셨어요. 그리고 추천으로 익히 들어서 알고있었지만 저는 100점만점에 200점 드리고 싶은 분이십니다.

1. 아기케어

보통 신생아는 먹고 재운다는 것만 생각하실수있는데 30일부터 지나면 아기가 깨어있는 시간들이 있어요. 그떄부터 아기랑 놀아주고 월령수에 맞게 봐주셔야하는데 산후관리사 자격증뿐만 아니라 베이비시터 자격증도 소지하시고 경험이 충분히 많으신 분이시기 때문에 너무 잘 놀아주십니다. 그리고 정확히 여자아기는 얼만큼 먹는지 말씀해주시고, 수유텀도 자기몸이 더 힘드시더라도 아기 달래가면서 일정하게 지켜주시는 분이예요. (그만큼 체력도 좋긴 하십니다.)

제 딸은 피부가 유전으로 아토피 있는데 그거 다 잡아주셨어요. 처음에는 저도 잘 몰라서 아기피부가 이렇게 거친가 싶었는데 김민자이모님이 딱 오자마자 '아토피있네요, 베이비마사지 하루에 2번은 들어가야할거 같아요' 이러면서 목욕후에 20분동안 베이비마사지 해가시면서 오일과 피지오겔로 흡수했어요.

그래서 조리원에서 부터 걱정했던 태열도 며칠만에 없어지고 아기 피부도 촉촉해져서 어찌나 고마운지.

원래 아기엄마되면 아기아프면 내가 임신때 뭘 잘못했나 죄책감이 들잖아요. 김민자 관리사님은 정말 그거하나만으로도 프로이고 아기를 위하는 맘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소아과 예방접종가니 의사선생님이 '아기 비염있으면 보통 아토피있는데 보습참 잘하셨네요' 라는 칭찬까지 받았어요. 

(이렇게 안고 놀아줘서 아기 옹알이도 빨리하고 행동발달이 빨라요)

항상이렇게 밤에 쉬지도않고 안아주시고 예뻐해주셨어요. 그리고 놀아줄때는 예뻐해주는게 어색한 저보다 공주야공주야 이러면서 훨씬 더 잘 놀아주셨어요.

2. 가사

제가 정리수납업체도 이용해봤고, 청소도우미도 10명이상도 바꿔가며 써봤는데 돈주고 했던 그분들보다 훨씬 잘하십니다. 손도 빠르시지만 성격도 워낙 깔끔해서 이렇게까지 안하셔도 된다고 할정도로 해주셨어요.

애기보는 집은 집이 어질러지기 마련인데, 이모님이 늘 청결, 정돈된상태로 해주셔서 남편도 퇴근후에 집이 꺠끗해있으니 기분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고 저희집 가구배치까지 다시해주셔서 훨씬더 동선도 효율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33평 좁다고 생각했던 집이 이렇게 넓을지 몰랐습니다. 

그리고 산모님 꼭 밥 챙겨먹어야한다면서 항상 맛있게 밥도 해주시고 더부룩한 날에는 컨디션봐가면서 저녁에 샐러드도 해주시고 저에게 맞춤상태로 잘해주셨어요.(요리솜씨는 말안해도될정도입니다)

김민자관리사님을 쓰면서 아쉬운점이 있다면 제가 2개월밖에 예약을 안한점입니다. 돈이 아깝지도 않았고, 이모님덕에 남편과의 관계도 더 좋아졌어요. 제가 만약 둘째 출산한다면 임신하자마자 김민자관리사님 지정예약 꼭 4개월할 거예요. 몸조리이외에도 아기케어까지 모든걸 완벽하게 하셔서 제가 오히려 더 많이 배웠습니다.

쌍둥이산모분이나(쌍둥이 한꺼번에 수유하실줄 아시고 둘다케어 가능하시대요), 아기케어에 관한 부분을 확실히 하고싶은 산모님에게 추천합니다.

* 참고로 아무런 댓가없이 적는 ​내돈내산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