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한지 꽤 시간이 지나서 후기올리게 되었어요~

백일의 기적이 지나고 아기케어하고, 일하고 하다보니 하루가 너무 피곤해 미루게 되었네요ㅠㅠ

너무 만족했던 서비스라 꼭 올리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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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에서 산후도우미 안 알아본 곳이 없을 만큼 비용, 케어부분, 후기 등등 많이 서치해보고 선택한 곳이였답니다. 그 만큼 만족도도 높았어요.

상담해주시는 분도 편하게 상담해 주셨고, 도우미분께서도 잘 케어해주셔서 2주 후 눈물 글썽이며 보내드렸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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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아이를 너무 잘 케어해주셨어요.

아기가 도우미분 품에서도 잘 잠들었고, 퇴근하시기 전에 목욕도 잘 해주셨어요. 손길도 부드럽고, 아이가 감기 걸리지 않도록 빠르게 샤워까지 잘 해주셨답니다.

무엇보다 아기가 눈물이 계속 흘러 정해진 시간에 약을 눈에 투여했어야 했는데 그런 부분도 잊지 않으시고 제가 부탁드린 아기 유산균, 비타민D 영양제까지도 시간 맞춰 잘 투여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배변했는지도 꼼꼼하게 체크해 주셨어요.

그리고 아기 피부가 예민해서 접종 이외에 병원에 갈 일이 종종 있었는데 그때마다 동행해 주셨고, 제가 힘들까봐 저 대신 아이를 폭 안고 속싸개로 덮어 조심조심 다녀주셨어요. 병원 가는 날은 아기 안고 넘어지면 안 된다고 신발도 안전한 신발을 신고 오셨더라고요. 그때 '정말 아기를 생각해주시는구나' 하고 진심으로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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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는 식사 잘 챙겨주세요.

만들어주시고 간 반찬들 남편도 저녁에 먹었었는데, 2주 끝나갈 무렵 아쉽다고 하더라고요~

사진 올리며 보는데 너무 군침 도네요~ 정말 맛있었어요~

집안도 깨끗하게 잘 정돈해 주셔서 제가 크게 몸 움직일 필요가 없어서 너무 좋았습니다~오시면 딱 침대 이불부터 정리를 해주시는데 뭔가 하루 정리와 케어 루틴이 있으신 것 같아 보였어요. 그래서 그런지 정리 정돈이나 케어부분에서 빠짐없이 해주셨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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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개인적으로 감사했던 부분은 제가 수유문제로 아기와 함께 수유센터를 가야 하는데 예약이 도우미분 퇴근시간이랑 겹쳐서 너무 난감했었어요. 다행히 퇴근 후 일정이 없으셔서 한 시간 더 돌봐주시고 가셨답니다ㅠㅠ 대신 다음날은 한 시간 일찍 보내드렸어요. 시간 조율도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답니다.

​초보맘이라 모르는 것 투성이에 아기피부는 뾰루지 같은 게 계속 올라오고 수유도 잘 안되서 멘탈이 반쯤 나가있었는데 조언도 많이 해주셔서 도움도 많이 받았어요. 그리고 경력도 있으셔서 아기 피부에 난 병명도 정확히 맞추시더라고요.. 의사쌤이 병명말씀하시는데 도우미분께서 말씀하신거랑 같아서 소름 돋았어요.. 피부도 꼼꼼하게 체크해주시고 여러모로 너무 감사했던 케어였답니다.

중간중간 아기 놓치기 아쉬운 모습들 사진도 찍어주시고, 예쁘게 꾸며주셨어요. 감동감동ㅠㅠ  (다른 사진들도 있지만, 손발 찍어주신 것만 올려요><)

2주간 짧은 수유텀으로 아기와 정말 좀비처럼 지냈는데 이모님 덕분에 낮잠도 편히 잘 수 있었고, 맛있는 밥도 먹을 수 있었어요. 밤새 수유하고 매일 아침 9시가 되길(도우미분 오시는 시간) 기다렸는데.. 보내드리는 날엔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요..ㅜㅜ 남의 손이라 걱정되는 부분이 너무나 많았는데, 맘 편히 2주를 보내게 해주셔서 감사했답니다.

케어해주신분은 '장선자'님입니다~

도우미분께 제 글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꼭 후기 쓰고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