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이 아기 키우다가 문득 감사했던 생각이 나서 산후도우미 후기 남겨요^^

요즘 산후도우미 이슈가 많아 고민이 많았지만,
쌍둥이 임신 알자마자부터 묻따 산후도우미는 필수다 생각이들어 여기저기 알아봤어요.
다행히 20년부터 쌍둥이는 두분 모실수 있더라구요
그래도 베테랑 한분만 모시는 분도 계시길래 무엇이 나은가 검색도 해보고 알아봣죠.
많은 분들이 관리사님들 퇴근하시면 밤새 엄마 혼자 둘 봐야 하는데 두분이 오셔야 계실때만이라도 편히 쉴 수 있다 조언해주셔서 두분 모시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업체 알아보다가 위드맘케어에 연락드리게 되었어요~ 업체가 크고 관리가 잘 되는것 같아 믿음이 가더라구요.

드디어 기다리던 둥이를 만나 조리원 천국에 입성했다가 퇴소를 일찍 하게 되어 금토일월 4일 열심히 아기를 보고 녹초가 된 저에게 꿈같이 오신 두 관리사님,
일정상 한분은 3일째되던날 다른분으로 바뀌였고 그렇게 나중에 오신분 두분이서 한달이라는 시간동안 함께 해주셨습니다.
두분이 한동네 주민이라 친분이 있으셔서 그런지 서로 잘 맞으셔서 좋았어요.
한분당 저희 쌍둥이 한명씩 전담으로 맡아서 케어해주시고, 한분은 청소 한분은 주방일 이렇게 나눠서 해주셨어요.

한명씩 맡아주시다보니 집중적인 케어가 가능해 좋았고 나중에는 각자 아기에게 정이 많이 드셨는지 서로 아기 매력배틀까지 ㅎㅎ
매일 물걸레 청소까지 깔끔하게 해주시고 식사챙겨주시고 젖병 열탕소독, 아기목욕 너무 많은 것 해해주셨는데 무엇보다도 아기들을 너무 마음으로 예뻐해주셨어요.
재택근무로 며칠 집에 있게된 신랑도 일하다가 거실에서 들려오는 두분의 도란도란 아가 예뻐하시는 소리를 들으며 넘 좋으신 분들이라고 감동감동
그래서 더 마음편히 두분께 맡기고 방에 들어가서 걱정없이 쉴 수 있었네요.

중간에 관리사님께서 선둥이 배앓이 할것 같은 조짐이 보인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신기하게도 그날 저녁 배앓이를 해서 울고불고ㅜㅜ 말씀 안해주셨음 그날 멘붕 제대로 왔을거 같아요!
관리사님들이 더 신경써서 먹여주시고 배마사지도 많이 해주셔서 3일정도 만에 배앓이도 잡혔어요.
그 후로 배앓이에 좋다는 노발락 저녁타임에 병행했는데, 위드맘케어 업체에서 노발락 분유를 사은품으로 주셔서 깜짝 놀랬어요~

항상 퇴근하실때마다 혼자 둥이들 봐야 하는 저를 안쓰러워 하시고,
마지막 날 우리 둥이들 보고싶어서 어떻게 하냐며 아쉬워 하셨던,
백일이 지날때까지 잊지 않고 카톡으로 안부 물어봐 주시고 둥이들 건강을 빌어주시는 정이 넘치는 산후 관리사님들 감사합니다.

정이 넘치는 위드맘케어, 그리고 산후관리사님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