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리스트 받고 업체가 너무 많아서 고르기 어려웠는데
주변 산후도우미 이용 경험이 있는 지인들의 추천을 받아 결정했어요~~
저희집에 와주셨던 이모님은 어린이집 원장, 교사 출신으로 경력이 풍부했고
조용하시고 차분하신 성격이 저랑 잘 맞아서 만족스러웠어요~~
그리고 시국이 시국인지라 걱정도 많았는데 백신 접종도 완료하셨다고 해요.^^
큰 아이랑도 잘 놀아주셨는데 아이도 이모님을 곧 잘 따르더라구요
첫째 때문에 낮잠이나 휴식, 몸조리는 어렵겠다.. 생각했는데
제가 푹 쉴 수 있게 아이가 하원해서 돌아오면 같이 시간을 많이 보내주셨어요.^^
요리 솜씨도 뛰어나셔서 이모님이 해주신 음식을 아이랑 남편도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아기 목욕도 하루에 한번씩 꼭 거실에서 시켜주시고
경력이 많으셔서 지금까지 수십명의 아이를 돌보셨겠지만
늘 조심스럽게 케어해주시는 모습이 너무 감사했어요.
왜 다들 산후도우미를 4주 채워서 하라고 했는지 깨달았네요..
시간이 빨리 가서 너무 아쉬운 3주를 보냈어요~~
이모님이랑 헤어질 때는 저보다 더 아쉬워하던 첫째...^^
덕분에 편하게 몸조리도 하고 많은 도움 받았어요.
정말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