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한지 벌써 96째입니다.

맘카페 검색 중 후기 제일 좋은 위드맘으로 산후도우미 신청을 하게되었습니다.

조리원 퇴소 첫날 남편과 둘이서 어찌 밤을 보냈는지 모를정도 정신없는 하루를 보냈고 다음날 저희 구세주 신외숙이모님이 와주셨어요.

첫 아이라 둘다 당황 그 자체였는데 이모님 오시고 아기 달래는법 수유텀 목욕 모든걸 다 정리해주셨어요

저희는 반려견도 있는 상태라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이모님이 강아지를 예뻐해 주셔서 더 감사했습니다.

출근하시면 바로 외출복에서 면으로된 옷으로 탈의와 더운날씨에도 코로나로 손소독,마스크착용을 해주셨습니다.

밤사이 잘 잤는지 수유는 타임부터 모든 아기의 상태를 봐주셨습니다.

신랑이 교대근무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 식사시간이 들쭉날쭉이였는데도 맛있는 음식도 매번 해주시고 맛있는 김밥,빵 출근길에 사다주셨습니다. 

이모님 계시는동안 낮잠도 자고 마사지도 받으면서 육아의 힘듬을 훨씬 덜어낼수있었습니다.

물론 아기도 너무 예뻐해주셨습니다.

이모님의 유쾌하신 성격에 산후우울 올 틈 없이 즐거웠습니다.

덕분에 처음겪는 육아를 좀 더 자세히 배우게되었어요 

4주 이용 후 부득이하게 남편회사일로 4주 더 이모님이 오시게 되었는데 벌써 다음주가 마지막이네요

다음주부턴 정말 이모님없이.. 독박육아 어찌해야할지 막막하네요 매번 생각날거같아요ㅜㅜ

둘째가 언제생길진 모르는일이지만 그때 또 이용할게요

신외숙 이모님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