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달에 보건소 가서 업체 리스트 받았는데
업체가 너무 많아서 고민하다가ㅜㅜ
지인 찬스와 폭풍 검색으로 어렵게 결정했어요~~
이모님이 말이 많으신 스타일이 아니라서
첫날에는 사실 쪼~끔 어색했는데
바로 아기 이름, 수유 현황, 분유 등등
기본적인 정보를 물으시고는 일을 시작하시더라구요^^
일단 아기 케어는 정말 배테랑이셨어요
아기가 얼마나 편하게 안겨 있던지 크게 울지도 않던데요~~
매일 목욕도 시켜주셨는데 목욕할 때 한번을 안 울고..
그런데 왜 주말에 남편이랑 제가 시킬 때는
자지러지게 우는 거니...ㅎㅎㅎㅎ
한번은 고구마를 샀는데 너무 맛있다며
직접 집에서 가져오셔서 치즈를 살짝 넣고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주셨는데 정말 최고였어요!
맛있어서 생각나서 가져왔어요 하시는데
폭풍 감동.....ㅜㅜ
산후에 좋은 스트레칭 영상 같은 것도 보여주시고
이것저것 정말 많이 챙겨주셨어요~~
전체적으로 일하시는 방식이나 성향이 너무 잘 맞아서
정말 행복한 3주를 보냈답니다ㅎㅎㅎ
저는 더 이상의 출산은 없을 예정이지만
출산 앞둔 지인들에게 추천해주고 있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