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산후도우미를 출산후 1주뒤에 이용했어요~

이모님이 없는 일주일은 남편과 밤을 꼬박새면서 낮에 꾸벅꾸벅 졸면서..일주일을 견뎠는데.. 정말 태어나서 이렇게 힘들었던게 손에 꼽아요..

이모님이 오신 첫날, 제모습을 보더니 자세한 예기는 나중에 하고 얼른 들어가서 자라고 하시더라구요..ㅋㅋ  첫날은 잠만 자다 이모님은 가셨고 그날 밤도 꼬박 샜어요~ㅋㅋ

그래도 첫날 잠을 자서인지 다음날에는 이모님과 많은 예기를 할수 있었고

제가 원하는 케어 방법이나 집안일을 설명드리고 저는 휴식을 취할 수 있었어요~

처음에는 이모님이 이것저것 물어보셔서 귀찮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저희 집에 적응을 하셔서 알아서 척척 해주셨어요~

아기케어는 젖병소독 매일 열탕소독 해주셨고 배꼽소독도 잘 해주셔서 트러블 없이 배꼽 잘 떨어졌어요~

아기빨래는 단독으로 빨래해 주시고 큰애도 먹을거 잘 챙겨주시고 

아이한테 다정하게 해주셔서 큰애도 이모님을 잘따랐어요~

밥도 끼니때마다 재료만 있으면 새로 해주셨고 청소도 매일매일 해주셨어요~

마스크도 식사하실 때 빼고는 항상 하고계셔서 방역에 신경쓸일도 없었고, 

위생이나 청소 요리 뭐하나 빠지지않고 철저하게 하셨어요~

조리원동기는 산후도우미가 냉장고에 있는 반찬만 꺼내서 햇반돌려 줬다고 화를 내던데..

저는 그럴일 없이 요리도 잘하시고 부탁도 잘들어주시고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약속된 3주가 지나가고 이모님과 아쉬움의 작별을 하고...

다시 육아가 시작됐어요... 아직 산후도우미 이용전이라면 4주 이용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3주...정말 짧아요...ㅠㅠ

3주동안 저와 우리아이 잘돌봐주신 김경미 이모님 정말 감사드리고... 다음에 아이가 또 생긴다면 그땐 4주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