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첫딸을 출산한 초보맘 입니다 ^^ 사정상 시댁에서 몸조리를 하게되었는데요~ 조리원 나오자마자 산후도우미 2주 신청하여 서비스 받고 너무 만족해서 후기 올려봅니다 ^^ 첫출산이고 임신 막달까지 출근하는 바람에 육아공부 및 준비(?)가 많이 되어있지 않아서 조리원 퇴소할때 정말 걱정이 많았어요 ㅜㅜ 다행히 조리원 퇴소일에 맞춰 이모님이 와주셔서 젖병 열탕소독부터 시작해주시더라구요~ 전문가의 손길로 척척 해주시는데 정말 안심했어요.. 그리고 저한테는 계속 쉬라고, 자라고 해주시고 수유할때도 자세 불편하지 않게 여기저기 쿠션으로 대 주시고 친정엄마 같은 따뜻함을 느꼈습니다 ^^ 아기 케어는 말할 것도 없구요, 매일 아침 9시만 기다렸습니다..애기한테 계속 노래도 불러주시고 다정하게 말도 걸어주셔서 나중에는 애기도 이모님 목소리를 알아듣는거 같았어요.. ^^ 저는 애기 케어가 처음이라 애기한테 귀엽게 말걸고 노래불러주고 하는게 아직은 어색한데 저대신 해주시니 넘 좋았어요~ 이모님 가시고 나서 많이 흉내내고 있답니다 ^^; 오셔서는 항상 옷을 갈아입으시고 마스크도 바꿔서 껴주시고 거의 마스크 벗으시는걸 못봤네요.. 코로나 시국이라 이것저것 예민해질수 있는 상황도 생기게 마련인데 오히려 저보다 더 조심하셔서 신경쓸일이 하나도 없었어요^^ 주말에 안오시니 제가 걱정되셨는지 젖병 닦는 법부터 목욕시키는 법 등 천천히 알려주시고 덕분에 주말에 식은땀은 좀 흘렸지만 잘 넘길 수 있었어요.. 그때 배운 스킬로 아직도 써먹고 있습니다ㅎㅎ 목욕장면은 동영상으로 찍어두고 계속 복습중이에요^^ 이모님 안오시고 첫주를 보냈는데 무탈했지만 이상한 외로움같은걸 느꼈어요 ㅋ 이모님과의 소소한 대화도 정말 즐거웠거든요 ㅎㅎ 언니같이 정말 편안하게 해주시고 자존감 높으시고 긍정적이신분이라 제가 너무 좋아하는 서타일 이셨어요 ^^ 그런 기운이 애기한테도 전해지는 거 같았고 또 그런 마인드를 제가 많이 배울수 있었습니다~ 음식 솜씨며 집안일도 정말 정말 전문가셔서 모든게 서툰 제가 평가하기 참 힘드네요ㅎㅎㅎ 그리도 위드맘케어에서 하는 이벤트 마사지도 너무 좋았어요!! 추가 결재 압박 전혀없구요 한번만 받았는도 날씬해졌어요!! 다음에 기회되면 꼭 추가로 더 받으려구요^^ 김연희 이모님 강추 강추 또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