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출산으로 산후도우미를 신청했어요~

지난번 제가 쓴 글도 있지만

업체보다 오시는 관리사님이 어떤분일지가 중요하단 생각에 일단 업체는 업체점수만 보고 골랐어요~~

근데 너무 괜찮은 분을 만나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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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낯도 잘 가리는 성격이라 낯선분이 집에 오신다고 생각하니 부담스럽기도 했는데

첫날 관리사님이랑 있어보고 신청하길 잘했다 생각했습니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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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관리사님이 저의 안정과 아기케어에 크게 힘써주셨어요~~

전날 밤에 신생아 케어로 힘들었는데 오시자마자 일단 제가 쉴수있게 해주셨어요~

첫날 , 오랫동안 집을 비워 집에 식재료도 없었는데 집에 있는걸로 아주 깔끔한 한상을 차려주셨네요^^

그뒤로는 관리사님이랑 상의하며 식재료 말씀해주시면 장봐놓고, 원하는 반찬을 맛있게 만들어주셨습니다ㅋ

원래는 하루에 한시간씩 휴식시간도 드려야하는데 관리사님은 애기잘때 옆에서 쉬시겠다고 하시면서 최대한 제가 휴식을 취할수있게 도와주셨어요~

그래서 매일 꿀맛같은 낮잠을 두세시간씩 잘수있었네요ㅎ

그 덕분에 밤에 신생아케어할때 덜 힘들었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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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맘에든게 저희 애기들을 너무 예뻐해주셨어요!

일단 첫째한테도 매일 살갑게 대해주셔서 어린이집 다니느라 하루에 1시간도 못만나는데도 관리사님 퇴근하실때는 가지말라고 붙들었네요^^;

둘째도 너무 예뻐해주시고~~

저희 애기가 밤에 잠투정땜에 몇번 짜증도 냈는데 관리사님이 저희애기한테 대하는거 보고 많이 반성하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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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깔끔하시고 집안일도 많이 도와주셨어요

매일 들어오시면서 현관정리하시면서 들어오시고

젖병소독, 밥준비, 청소, 세탁기돌리고 빨래 개놓으시고

여기에 아기 케어  목욕까지ㅎㅎ

너무 많은걸 해주셔서 넘 미안했네요

추가로 개인적으로 찜질팩도 가져오셔서 매일같이 제 어깨 다리에 찜질팩 올려주시고 낮잠자게 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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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도 제가 낮동안 잘쉬니깐 남편이 퇴근해도 제 표정이 좋고 집에와서  집안일도 할게없고 ,

일단 제가 편하니 남편한테 짜증을 덜부리니 좋아하더라구요ㅎㅎ

남편ㅇㅣ랑 우스갯소리로 우리 로또되면 관리사님 계속 오시게하자고 했네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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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산후도우미로 사건사고도 많이나왔는데

정말 좋은분을 만나 너무 다행이다 생각들고

내일이면 마지막날인데 헤어지는게 너무 아쉽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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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출산이신 분들 좋은분 만나 산후조리 잘 하시길 바라구요

혹시 정보원하시면 쪽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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