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입원으로 힘든 임신기간과 모유수유 스트레스로 찌든 조리원생활을하고 집에서는 정말 휴식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이모님은 편하게 우리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분이었으면 했는데 김경자관리사님은 정이 많은 분이셔서 맘편히 맡길 수 있었어요 식사는 시어머니가 반찬을 다 해다주셨는데 아기때문에 잠을 못자면 있는 반찬도 챙겨먹기 힘들어요 관리사님 오시면 항상 밥부터 챙겨주시는게 너무 감사하더라구요 그리고 아무래도 초산이라 아기 반응 하나하나에 예민해지는데 괜찮다고 위로해주시고 모르는것도 잘 알려주셔서 안심이 됐어요 예방접종이랑 아기 배 가스 때문에 병원도 자주 갔는데 같아가서 아기 케어해주시고 아기가 소화를 잘 못해서 먹는양을 줄여야했는데 칭얼거리는거 달래주시고 힘들어하는 아기보고 내색못하시고 눈물 흘려주셨던거 너무너무 감동이었어요 꿈같던 3주가 지나고 헤어질 때 감사한 마음과 아쉬운 마음에 눈물이 나더라구요 우리채아 잘 보살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