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가림도 심하고 사람들과 잘 친해지는 성격도 못 되고..
또 첫 아이라 정말이지 암것도 몰라서 어찌나 걱정이 많았어요;;
와주셨으면 하는 이모님의 조건은 첫째도 경험, 둘째도 경험 많은 분들 원했는데
정말 딱 맞는 이모님이 와주셨더라구요.
기본적으로 조용하고 차분하신 성격이라 성향이 잘 맞았고
하나부터 열까지 친절하게 알려주셨는데 가르치려는? 강요하는? 느낌이 아니라
팁이나 노하우를 전수해주신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그리고 아기를 진심으로 이뻐해주시고 케어도 잘 해주셔서
참으로 감사하고 또 감사했습니다 :)
초보맘 육아에 필요한 것들도 너무나 잘 알려주셨어요.
덕분에 필요한 물품도 잘 구입하고 아기 다루는 법도 많이 알게 되었네요
출산 후 넘 힘들고.. 신체 변화에 우울하고.. 입맛도 없었는데
정성스런 요리 덕에 다시 살아난 입맛!!
항상 잘 먹어야 한다며 간식까지 챙겨주시고
산후도우미 이모님 덕에 힘들고 우울한 시간 잘 견딜 수 있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예민한 산모 중 한명 이었을 거 같은데..
항상 선한 표정과 따뜻한 마음으로 대해주셔셔 정말 감사했습니다.
어디에 계시든 항상 행복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응원할게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