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둘째를 돌봐주시는 이모님을 구할 때 개인적으로 가장 염려가 되었던 부분은 동생이 생긴 첫째의 맘을 어찌 잘 어루만져줄 수 있을까 하는 부분이었어요. 그래서 이모님을 구할때도 첫째도 잘 봐주실 수 있는 분이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었고, 위드맘케어에서 좋은 관리사분을 연결해주셔서 20일간 첫째도 둘째도 모두 잘 지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둘째 아이의 경우는 최대 4주까지, 20일간 지원되는 거 아시죠? 업체에서는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바꿀 수 있다고 알려주셨지만 그럴 일 전혀 없이 20일간 한 관리사분께 쭈~욱 관리받았답니다. 너무 감사해서 후기남겨봅니다.

둘째 관리는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성심성의껏 봐주셨어요. 아이 분유량 체크, 온도체크, 목욕 등등 신생아 관리 잘 해주셔서 큰 어려움 없이 신생아 졸업했어요. 특히 중간에 아이가 태열이 심하게 올라온 적 있는데 관리사분께서 잘 대응해주셔서 조기에 병원도 다녀오고 해서 큰 어려움 없이 태열시기도 잘 지나간 것 같아요.

어린이집에서 빨리 하원해서 오는 첫째도 틈틈이 잘 봐주셨어요. 물론 둘째 케어가 메인이기 때문에 주로 둘째 봐주시고 제가 첫째랑 놀다가 깜빡 잠들거나 할 때 아이에게 책도 읽어주시고 노래도 불러주시며 첫째와 둘째 동시에 봐주시기도 했구요. 첫째가 먹을 간식이나 반찬 종류를 많이 만들어주셨어요. 무엇보다도 첫째의 맘을 저희 부부가 잘 헤아릴 수 있도록 말씀해주신 것들이 정말 많이 도움되었어요.

건강의 중요성을 이야기하시면서 책도 1권 읽어보라고 빌려주시기도 하고, 잘 때 푹 자라고 안대도 선물해주시고~~마음이 참 따뜻하고 감사한 관리사분이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