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조리원 퇴소하는 날이 금요일이었어요!

업체에서 금요일부터도 가능하다고 해서 그때부터 신청할까 하다가

주말까지는 친정엄마가 도와줄 수 있어서 월요일부터 와달라고 요청드렸어요~

그런데 아무리 엄마가 도와주시더라도 전문가의 케어는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집 도착해서 정말 정신없었던 그날 하루를 생각해보면...

그냥 금요일부터 와달라고 요청드릴걸.. 후회가 남습니다...ㅎㅎ;;

첫날은 오셔서 일단 저에게 기본적인 정보 등을 물어보시거나

하나하나 차분히 해나가시고 서투른 저와는 달리 아기 케어도 너무 능숙하게 하시더라구요

나중에 알고 보니 조리원 출신에 간호조무사 자격증도 있는 이모님이셨어요~

아기 빨래부터 간단한 청소까지 물 흐르듯이 너무 편하게 잘해주셨어요!

글구 산모는 특히 모유수유하면 잘 먹어야 한다고

맞춤형 식단까지 제공해주시더라구요~

다른것보다 출산한 산모의 마음을 잘 알아주시는게 특히 감사했어요

이모님이랑 대화하면 제 마음을 많이 이해해주시니까 속 이야기도 더 하게 되고

위로 받으면서 마음도 풀리고 스트레스도 풀리더라구요~

한번 말씀드린 건 잊지 않고 잘 챙겨주시고 신경 써 주셨어요.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신 이모님,

감사하는 마음에 순수 후기 남겨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