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 10월 출산한 산모입니다. 조리원 2주 후 정부지원 3주 산후관리 서비스 이용했습니다.
 기존 후기 참고해서 제가 사는 동네 이웃분 후기를 우연히 보고 추천받은 관리사님 선예약하고 진행했는데요. 불가피하게 사정이 생기셔서 다른분으로 서비스 받게 되었답니다. 예정에 없던 일이라 조금 당황했지만 상담실장님께서 납득이 갈 만한 친절하게 이유로 설명해주시고 장지연 관리사님과 인연이 닿았습니다.
관리사님은 다자녀를 둔 어머니이셔서 육아경험이 풍부하시고 비교적 젊으신 분이셔서 제가 우선순위로 둔 아기케어에 더 섬세하게 관리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아기에게 진심으로 정을 주시면서 케어하시는 모습이 느껴져서 감사 또 감사했어요.
저는 매일 오전 출근하시면 젖병 열탕소독 해주십사 부탁드렸는데 이 부분도 잊지 않으시고 늘 관리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아기케어 외에도 훌륭한 음식솜씨에 늘 풍족한 식단으로 식사할 수 있었어요. 집에 식재료가 변변치 않을 때가 종종 있었는데 댁에서 직접 가져오셔서 반찬을 해주시거나 주말을 보내고 나면 집에서만든 반찬이라고 갖다주시는데 정말 친정엄마보다 더 잘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모유수유하는 산모에게 저염 김치도 챙겨다 주시고 덕분에 휴무인 남편도 관리사님께서 챙겨주시는 반찬을 먹고 너무 감사하다고 오히려 더 잘해드리고 싶다고 칭찬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제 주위에서 육아를 많이 도와주시는데도 불구하고 산후풍인지 손목, 무릎이 벌써 말썽이어서 난감했는데요. 남편이 아기 목욕을 전담할 예정이라 관리사님께서 최대한 안전하게 아기 목욕시키는 방법도 꼼꼼히 알려주시기도 했답니다.
그 밖에도 아기가 낮에 많이 자서 밤에 뒤척이는거 같은 시기일때에는 말도 걸어주시면서 상호작용하거나 노래도 불러주시면서 다정하게 대하시는 모습도 봤는데요. 초보 부모인 저와 남편도 다 하기 힘든 정성 쏟으시는 모습 보고 배워야겠다고 느끼기도 하고 감동받았습니다.

 제가 초산이고 코로나시기에 산후관리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어 이래저래 처음에 걱정이 많았지만, 장지연 관리사님 덕분에 안심하면서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 자차이용도 하시고 백일해 접종 및 코로나 백신완료하신 분이어서 더욱 안심하였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