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래 이렇게 후기 글은 잘 안올리는데 저처럼 고민 많았을 분들을 위해 글 올려요ㅎㅎ



일단 저는 첫째때 이용했던 곳이 진짜 너무 마음에 안들었어서.. 둘째 낳고 이용할지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

그러나 잠과의 전쟁이 있을것을 알았기에 ㅎㅎ그냥 잠이라도 좀 자자 하고 이용하기로했어요


첫째때는 뭣모르고 그냥 괜찮아보이는곳에 전화해서 바로 예약했으나 이번에는 조금은 알아보자싶어

카페에 추천해달라고 글을 올렸었어요


몇분께서 쪽지를 주셨는데 두분이 같은 관리사님을 추천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박복진관리사님을 인터넷에서 검색도 해보고 찾아봤는데 다들 자진해서 추천글을 쓰셨더라구요

바로 전화하니 다행히도 스케쥴이 괜찮다 하셔서 바로 예약했습니다 ㅎㅎ


그래도 첫째때 너무 데여서 정부지원에 대한 믿음이 없어서 많은 기대는 안하였는데... 진짜 저의 착각이였어요!!!


오시기 전날에 인사전화를 주셨는데 목소리에서부터 밝은 에너지가 뿜뿜ㅎㅎㅎ

일단 전화주신거부터가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모님이 아기 이뻐해주고 전문인답게 이곳저곳 봐주시는것은 물론이고 어찌나 부지런하신지....

저희 엄마보다 정리많이하고 깨끗하게 치워주시는 분은 처음봤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2주에 한번씩 청소해주시는 분 부르고 있었는데 몇시간동안 청소만 바짝해주시는 분 오셨을때보다도

훨씬훨씬 집이 깨끗하네요 ㅜㅜ

원래 산모랑 아이동선만 정리해주는걸로 알고계신데 이모님 성격상 정리안된걸 못보셔서ㅎㅎㅎㅎ


제가 살림을 잘 못하기도하고 정리정돈도 잘 못하는데 이모님께서 주방 동선까지 싹 다 정리해주시고

첫째한테도 너무너무 살갑게 대해주셔서 첫째도 이모님 오시면 좋아합니다!


음식도 진짜 정갈하게 잘해주셔서 입짧은 신랑도 두그릇씩 먹습니다..ㅋㅋㅋㅋㅋ

이모님께서 피클도 직접 다 담궈주셨는데 이게 또 완전 별미예요><!!!

집에 냉장고가 5대나 있을정도로 믿고먹는 음식솜씨를 갖고계셔요!!!!ㅎㅎㅎ



집에 가족아닌 다른 사람이 와있으면 생각보다 불편한게 큰데 이모님 와계시면서 그런생각 든적이 없네요^^

내일이 마지막인데 이럴줄알았으면 기간 더 연장해서 신청하는거였는데ㅠㅠ 휴,,,,

이모님도 벌써 다음주부터 예약이 되셨더라구오ㅠㅠㅠㅠ

벌써부터 저와 신랑은 긴장상태입니다 ㅜㅜ 이모님 없이 할 자신이 없네요…

신랑은 이모님 번호 받아놨냐고 몇번이고 물어보네요ㅜㅜㅎㅎㅎ


다른분들도 좋은관리사님께 아기케어받고 몸조리도 잘하셨으면 하는 마음에 주절주절 글올립니다!!!!

아이 낳느라 고생많으셨을텐데 제대로 된 도우미이모님 잘만나 조리 잘하시길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