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출산인데도 조리원 2주 후 퇴소하는데 걱정이 많이 되더라구요ㅠㅠ

바사사삭 부서진 제 멘탈과 몸건강 케어를 위해 도우미 이모님을 쓰기로 마음먹고

블로그나 카페에 후기도 꼼꼼히 찾아보고 결정했어요~~

오시는 당일 이모님의 말투를 보고는 모든 걱정이 사라졌네요

너무나도 상냥한 말투,, 첫 인사를 건네고 우리 아기 이름이나 간단한

정보들을 물어보는데 왜인지 모르게 ‘다행이다’라는 안심이 확 되더라구요

업체에 요청사항 말씀드릴 때도 깔끔하시고 친절, 상냥하신 분을 외쳤던 저로써는

첫 인상부터 마음에 쏙 들었어요~~

하루는 큰 애가 좀 늦게 어린이집에 등원하는 바람에

이모님이 아침부터 많이 도와주시고 정신없는 저까지 케어해주시더라구요ㅎㅎ

집안 정리도 말끔하게 해주셔서 좋았어요

저는 애기 수유 할 때만 옆에 있고 나머지는 부족한 잠도 자고 제대로 휴식했어요~

이모님 퇴근하시고 그 이후로는 전쟁.... 전쟁.....

다음날 아침이 너무 기다려지는ㅠㅠ

큰애가 어린이집에서 오면 큰애랑도 잘 놀아주셔서 제가 신경 쓸 일이 줄었어요

큰애도 이모님을 곧 잘 따르더라구요ㅎㅎ

정리정돈도 척척 깔끔하게 잘 해주시고

부지런 하신 분이라 계시는 동안 너무 편하고 만족스러웠어요~

둘째 때는 그냥 조리원만 가고 산후도우미 이모님은 쓸까 말까 고민했는데

오히려 둘째라서 더 이용하길 잘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혹시라도 제 글이 도움 될까 해서 개인적인 후기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