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초산이라 산후도우미는 신중하게 선택해서 무조건 두분, 4주로 해야지 마음 먹고 업체 선정을 위해 여기저기 문의를 했는데 위드맘케어가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처음부터 쌍둥이는 두분으로 하셔야 산모가 쉴 수있다고 말해주셨어요. 다른 곳은 베테랑이니 한명이면 충분하다는 곳도 있었거든요. 다른 요구사항들도 다 맞춰서 관리사님을 배정해 주셨어요.

 

위드맘케어에는 쌍둥이 전담 팀이 있는데 김영옥 이용숙 관리사님이세요. 두분이서 늘 같이 다니시는데 경력을 말할 것도 없고 팀웍도 정말 좋으셔서 4주를 정말 편히 보낼 수 있었어요. 요즘 산후도우미 이슈 많아서 걱정도 많이했는데 정말 관리사님들 만나서 다행이었어요. 사실 cctv 도 구매해뒀었는데 관리사님들과 지내보고는 설치 안했어요. 믿고 맡길수 있겠더라고요.

 

개인 위생관리도 철저히 하시고 청소 빨래 음식물쓰레기 매일 해주시구요. 저희집 분리수거 엄청 많았는데 매번 힘든내색 한번 안하시고 남편이랑 같이 버려주셨어요. 예방접종이랑 사진촬영도 동행해주셔서 무척 든든했답니다.

 

그리고 매일 배달음식만 먹던 저희에게 집밥을 맛있게 해주셔서 남편이랑 먹을때마다 감동의 눈물을 흘렸답니다.

 

꽃게탕 김밥 잡채 짜장면까지 해주셨어요. ㅎㅎ 간혹 장본 재료가 없으면 냉장고에 있는 묵은 재료들로도 정말 맛있게 만들어주셨어요. 임당때문에 먹고싶은 음식을 제대로 못 먹었는데 관리사님 밥먹고 살이 더 쪘네요.ㅎㅎ

 

무엇보다 아기를 정말 잘 돌봐주셨어요. 저랑 남편이 안으면 울고 보채던 아이도 관리사님들이 안고 달래면 금방 평온해지고 어찌나 잠도 잘자는지... 분유도 정체기 인지 저희가 먹이면 80 90 밖에 안먹는데 관리사님이 먹일때는 140 150도 거뜬히 먹이시더라구요.. 역시 관리사님들 짱!!

 

그리고 출장산후케어 진짜 좋아요. 조리원에서 마자시 받은거랑은 비교도 안될만큼... 마사지 받으니 몸이 확 풀리더라구요.

그렇게 매일 아침 9시를 기다리며 또 매주 월요일이 빨리오길를 기다리며 4주를 보냈어요. 그리고 4주를 더 연장해서 지금도 함께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