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야지해야지하다가 조리원에서 산후도우미를 늦게 신청하게되었어요
저는 제일 사용자수가많고 후기도 많은 위드맘케어로 진행했어요. 조리원마치고 바로 서비스를 이용해야 했기에 이것저것 비교않고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곳이라 선택하게 되었어요.
서비스등급이 베이직, 베스트 두개로 나뉘어져있던데, 저는 일단 시간이 넉넉하지않았고, 1월엔 출산이많아서 관리사님이 매칭되기만하면 되었어서 베이직으로 진행했어요. (서비스등급이 나뉘어져있지만, 베이직이던 베스트던 만족해할꺼라는 상담사님의말을 듣고 안심이되었어요)
저는 초산모라 신생아케어가 젤 걱정이어서 이점도 말씀드렸어요.
관리사님은 5년경력, 자차로출퇴근, 앞치마, 환복, 마스크 철저히지켜주시고, 제 아가에 대한 여러가지 질문에 대해 맞춤형으로 알려주셨어요. 저도 낯가리고 집에 타인이 살림을 해준다는거에 막연한 거부감 걱정이있었는데, 그런거 다 이해하시고 세심하게 업무해주셨어요. 성향도 큰이모같은 느낌으로다가 불편한점이 하나도 없었어요. 오히려 제가 놓치는부분도 다 챙겨주셨답니다.
계속 저 쉬라고하시고 본인은 쉬지도 않고 무언가 계속 일하시더라구여 ㅠ 요리 빨래 청소 아기케어 ... 등등
심지어 가스렌지도 닦아주셨어요 ㅠ, 수저랑 수저통 열탈소독까지 ㅠㅠ
음식은 말해무엇 ....
냉장고에 있으나 안먹고 있던 식재료들 이것저것 다 사용하시면서 진짜 정갈하고 깔끔하게 식사를 차려주셨어요ㅠ 진짜 다 맛있고, 이렇게 차려진 밥상 먹는게 언제인지 ....
아가목욕하는거, 코막히는거, 똥 못쌀때 대변마사지 등등
그리고 딱딱 필요한것들 이야기해 주셔서 그 점이 저는 편했어요.
아가를 진심으로 사랑하시는게 느껴지고, 아가한테 말도 많이해주시거 동요도 불러주시고, 저도 많이 배우게되더라구요.
산모 맘과 몸을 편하게 해주셔요. 왕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