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산후조리원에 들어가기 전, 신경써서 알아봤던 부분은

산모 신생아 관리를 위한 산후도우미 신청이었어요.

제가 거주하는 곳이 부천이라 부천 관할 산후도우미 업체들이 꽤 많았는데 우리 아이를 케어해줄 관리사님을 배정받는 일이다 보니 

업체마다의 사이트, 이용후기 등을 꼼꼼히 보고 신중하게 결정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용후기와 관리사님들의 전문성, 업체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제가 택한 곳은

위드맘케어였고, 그 인연을 통해 만나뵌 분이 황정해 관리사님이셨습니다.

위드맘케어 부천/광명 지사장님과 연결이 되었고

아이케어에 지식과 경험이 많은 고수 육아멘토, 살림에 능숙하신 분, 여러 면에서 제가 배울 수 있고 또 사랑이 많으신 관리사님 배정을 특별히 요청드렸는데

황정해 관리사님이 딱 그러했어요. ^^

우리 아기 이름을 따뜻하게 불러주시면서 항상 아이의 작은 신호에도

달려가 케어해주시면서 아기와의 정서적 교감으로 기저귀며, 수유며, 아기 트림, 아기 코 막힘 대처와 목욕 등 손수 다 해주시고 제가 궁금해하는 부분과 많은 육아팁을 전수해주셨습니다.

그 덕분에 산후조리원에서 나와 바로 마주하는 실전육아에 미숙하고 당황할 법한 여러 상황들에 여유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돌보아주시고 일러주셔서 

이 글을 통해 관리사님께 마음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 꼭 전해드리고 싶어요. ^^

관리사님은 산모가 영양가 있게 잘 먹고, 잘 쉬면서 산후조리를 잘 해야 한다면서,

매 끼니 영양가 있는 식단 관리에 신경을 많이 써주셨고 그 덕분에 유축 양도 조금씩 늘어서 아가에게도 건강한 모유를 조금이라도 더 먹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아기가 작게 태어나 적은 양을 먹고도 트림시키며 수시로 소화시켜줘야 하는 상황에서도

차분하게 토닥토닥 해주시면서 적량을 꼭 먹여주시고 수유텀도 잡아주고 하셔서

체구가 작아 볼 때마다 짠했던 우리 아기가 2주만에 통통 볼살도 오르게 되었습니다.

관리사님께 너무 감사드려요~^^

밤 중 수유로 피곤해있는 저에게 수시로 누워있으라 쉬라고 해주시는 사이에

일어나보면 아기 케어는 물론 깔끔한 집안 정리와 식사 준비, 저희 부부의 부족한 부분까지 다 해놓으신 모습에 황송한 마음이 들면서 친정엄마같은 따뜻한 정이 느껴졌습니다.

곧 있으면 기간이 끝나가기에, 벌써부터 관리사님이 그리운 마음이 들어요. ㅠ

계시는 동안 너무 감사했고 육아와 살림에 많은 것 일러주셔서 앞으로도 저희 부부가 하나씩 해나갈 수 있도록, 큰 용기를 주신 것 같습니다.

황정해 관리사님 어디서든 항상 건강하시고, 혹(?) 둘째 낳으면 더 좋은 인연으로 다시 꼭 만나 뵐 수 있기를 소망해봅니다. ^^

마음을 담은 아기 & 산모 관리에 진정성과 사명감으로 업을 이어가시는 위드맘케어도 깊은 감사를 드리며, 나날이 번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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