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이런 후기를 처음 남겨보기도 하고 말재주도 없어 어떤 말로 시작해야 할지 많이 망설였었는데, 

정말 마음 깊이 이상희 관리사님께 감사드리고 싶어 후기 남기게 되었습니다.

처음 3주 그리고 8주 연장 기간에 근무 기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최선을 다해주셔서 너무나 마음이 놓였습니다.

아기는 이제 100일 되어 방긋방긋 행복하게 웃는 해피베이비가 되었어요.^^

정말로 아기 케어는 최고 베테랑이시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관리사로서 경험도 많으시고 손자분들 케어하신 경력도 있으셔서 아기 케어는 전문가이십니다.

초산맘에 직장맘으로 원래도 허리디스크가 있었는데 자연 분만 때 ​허리 틀어서 낳는 바람에 ​분만 후 허리 건강이 악화되어 병원에 재활 치료를 다닐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기를 맡겨두고 치료 받고 재활 운동을 했어야 했는데 제가 회복에 전념할 수 있게 외출 시에 걱정 전혀 안 되도록 저희 아기 너무 예뻐해 주시고 아기가 규칙적으로 생활 패턴 잡을 수 있도록 잘 돌봐주셨어요.

처음 오셨을 때 분유가 잘 맞지 않아 아가가 변을 하루에 12번 봤을 때 쉬지도 못하시고 아기 수유하고 응가 치우고 해주셨어요.

무지한 엄마라 아기 상태가 문제인지 몰랐는데, 바로 말씀 주셔서 분유도 교체하고 병원도 잘 다녀와서 해결했습니다.

태열 때문에 처음 집에 왔을 때 피부가 심각했었는데 처방 받은 약 꼼꼼하게 발라주시고 계속 케어해주셔서 아가 얼굴도 깨끗해졌어요.

병원 갈 일 있으면 저희 아가 꼬옥 품에 안아서 함께 가주시고, 아가 잠투정 때 힘드실텐데도 다정하게 토닥여 주시며 재워주시고...

그 외에도 시기에 맞게 아기 장난감과 아기 케어에 필요한 부분들 다 말씀주시고 코치해주셔서 놓치는 부분 없이 케어 할 수 있었어요.

절대로 강요하거나 그러신 부분 없이 '산모님'하고 나긋한 목소리로 엄마 의견 존중해주시면서 꼭 필요한 의견은 조심히 전달 주셔서 그 부분도 감사했어요.

홈페이지에 있는 이용 후기 읽으면서 다들 길게 잘 쓰신다 했는데 직접 쓰다 보니까 감사한 마음이 너무 커서 그 마음 그대로 나열하다 보니 끝이 없네요. ^^;

이제 저희 아가는 4시간 텀으로 안정적으로 분유도 잘먹고 낮잠도 잘 자고 밤에는 8시에 잠들어서 통잠자고 아침에 깨어요.

우왕좌왕하던 처음과 다르게 이제는 저와 신랑 둘이서도 아가 안정적으로 돌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관리사님께서 안정적이고 규칙적으로 아기 잘 봐주셔서 이렇게 키울 수 있었어요.

근무하시는 동안 단 한번도 늦으신 적 없이 10분전에 와주시고 제가 따로 말씀드리지 않아도 저희 집에 필요한 일들을 다 찾아서 해주셨습니다. 위생도 철저하셔서 오시면 바로 손부터 씻으시고 아기 용품 관리부터 집안일 그리고 음식까지 깨끗하고 깔끔하게 관리 잘 해주셨습니다.

혹시라도 아기 옮을까 코로나 조심하신다고 날 좋을 때도 외출 삼가시고 조심하셔서 제가 죄송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고 그랬네요...

아기 보는 것 만으로도 힘드셨을텐데 저도 계속 시간 날 때마다 산모 챙겨주셔서 잘 먹고 잘 쉬고 치료 잘 받아 몸 거의 다 회복했습니다.

초산이기도 하고 아기 낳았을 때 친정엄마가 편찮으셨어서 도움을 못 받아서 정말 불안했었는데, 관리사님께서 옆에서 많이 코치해주셔서 이렇게 아기 잘 키울 수 있었습니다.

관리사님이 가시고 이제는 친정 엄마가 도와주시게 되었는데, 친정 엄마께서도 아기 너무 순하게 잘 키워주셨다고 감사하다고 하셔요.

정든 관리사님과 헤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니 너무 아쉽습니다.

관리사님도 저희 아가와 정드셔서 그런지 카톡으로 저희 아기 크는 모습 꼭 보여달라고 하셨는데...

마지막 날은 울 것 같기도 해요.

처음 위드맘케어에 전화 드렸을 때도 불안한 마음이 가득했는데, 좋은 분 보내드렸다고 마음 놓으라고 해주시면서 상담 친절히 잘 해주시고 좋은 관리사님 보내주신 덕분에 아가 잘 키울 수 있었습니다.

정말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