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 + 3일동안 안양시 지원으로 서비스를 받게 되었습니다. 늦은 나이의 초산이었고, 코로나로 인해 ​친정/시댁 부모님의 도움도 받지 못하게 되어 멘붕이던 시기에 박형순 관리사님과 함께 하였고!! 초초 강추 입니다!!

우선 이모님 경험도 많으시고, 살림 노하우도 많이 전달해주셨어요! 오셔서 저희집 냉장고/주방장/펜트리까지 더 효율적으로 쓸수 있게 정리해주시고, 뭘 해먹어야 될지 몰라 넣어둔 식재료들도 잘 활용하여 영양가 있는 음식을 삼시세끼 먹을 수 있게 해주셨어요 (찍은 사진이 2장 뿐이네요ㅠㅠ). 모유수유로 멘붕이 오고, 아기가 손타서 잠투정으로 너무 힘들때도 잘 챙겨주시고 더 잘 케어할 수 있는 팁도 주시고!! 위생에도 항상 신경쓰시고 마스크도 항상 착용하셔서 믿음이 갔습니다.

아가한테 항상 기분좋게 말 걸어주시고, 땡깡 심한 (잠투정) 아가도 잘 케어해 주셔서 감사했고!! 무엇보다도 시간단위로 먹어제끼던 아가의 수유텀!!을 잡아주셔서 혼자 육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아가가 황달로 병원 진료도 자주 받으러 갔었는데 그때마다 동행해주셔서 괜찮을 거다라고 말씀해주시고, 나들이 준비물 가방도 잘 챙겨주셔서 감사했어요!

원래 굉장히 수다스럽고ㅋㅋ 밖에서 일만하던 사람이라 사람이 고프고 대화가 고팠는데 이모님과 대화하면서 웃기도 많이 웃고 멘탈도 잘 잡을 수 있었어요. 항상 일찍 오시고, 신랑이 주 2일 늦게 출근-퇴근하는 날에는 시간 변경도 마다하지 않으셔서 저녁시간 저의 독박 육아 시간도 줄여주셔서 진심 감사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서비스를 이용할까 말까 고민도 많았고, 뭐든 혼자하는 것이 익숙해서 과연 잘 맞을까도 고민했지만 결과적으로 너무 좋은 이모님 만나서 서비스 잘 받고 아가랑도 더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요!!! 나중에 둘째 낳으면 (아직은 계획이 없지만;) 주변 지인이 애기 낳으면 이모님 적극!! 추천 드리고 싶어요!!!

4주동안 너무너무 감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