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맘케어 안양지사 3주 이용후기 입니다 

초산이라 걱정이 많아 출산 전에 산후도우미 업체를 열심히 검색했습니다 

사실 업체가 너무 많아서 선정 기준을 뭘로 해야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이용후기가 많고 업체평가가 높은 위드맘케어로 최종적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실제 산후도우미 3주를 이용하고 난 후 위드맘케어를 선택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주와 3주 중에 고민을 많이 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3주를 하지 않을 것을 후회한다는 이용후기가 많아서 3주로 결정했고 일당 5천원이 추가되는 베스트 관리사님으로 신청했습니다 

제가 업체에 요청한 조건은 아기를 이뻐하고, 음식을 잘하시고, 푹 쉴수 있도록 말씀이 너무 많지 않으신(?) 분을 요청했습니다 .그렇게 오신분이 안양지사 이수연 관리사님이셨습니다.

처음 뵌 관리사님은 밝은 에너지를 가진 친절한 분이였습니다

우리 아기에게 항상 이쁘다해주시고, 아기에게 수유를 하시거나 놀아주실 때도 항상 말을 걸어주시면서 하는 부분이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간혹 행동은 친절해도 아무 말씀 없이 아기를 케어 하시는 분도 있는데 수연관리사님은 아기랑 상호작용하시면서 계속 아기의 반응을 살펴주셨습니다.

그리고 3주 내내 항상 10분 전에는 도착하셔서 저의 아침식사 여부를 항상 물어보시고 챙겨주셨습니다

제가 아침에는 밥을 잘 안먹곤 했었는데 가끔 집에서 직접 만드신 잡채도 가져다주시고 빵도 사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오시면 항상 " 산모님은 얼른 들어가서 쉬세요. 아기는 제가 볼테니 아무걱정말고 쉬세요 " 라고 말씀해주셔서 너무 든든했습니다 ㅎ 

계시는 동안 아침 8시 50분만 기다리게 되고, 오시면 방에 들어가서 잠도 자고 가끔은 밖에 나가서 공원도 한바퀴 돌고 운동할수 있는 시간도 생겨서 좋았습니다 

관리사님은 요리솜씨도 매우 좋았습니다. 제가 귀찮아서 밥을 잘 안챙겨먹곤 했는데 계시는 3주동안은 편하게 맛있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손이 빠르시고 제가 음식재료만 사놓으면 뚝딱뚝딱 음식을 해주셨습니다. 제육볶음, 미역국, 장조림, 오이김치, 계란말이 등등 3주내내 엄마손맛의 점심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기목욕도 매일 빠짐없이 해주시고, 제가 푹 쉴 수 있게 청소도 부지런히 해주셨습니다

특히 제가 방에서 자고 있을때는 기다려주셨다가 제가 깨고나면 방청소를 해주시는 세심한 부분도 있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3주차쯤에 아기가 코감기가 걸려서 코가 그렁그렁 소리를 내면서 잠을 잘 못자고 수유도 잘 못했는데 친 손주같이 걱정해주시고 이용이 끝난 후에도 아기 안부를 물어봐주셔서 감동했습니다 ㅎ

제가 다음에 둘째를 낳게 된다면 다시 이수연 관리사님에게 연락해서 케어를 받고 싶습니다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