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직 엄마라는 호칭이 어색한 50일 아기키우는 엄마입니다! 용인 수지지역에서 산후도우미 찾아보시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업체가 있어서 후기남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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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뉴스나 미디어에서 본 산후도우미에 대한 이미지가 마냥 긍정적으로만 비춰지진 않아서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을 많이했었어요.

그러다가 지인추천으로 위드맘케어 용인지사에는 괜찮은 관리사님도 많고 업체 내에서 관리 및 교육도 잘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위드맘케어로 예약걸어놨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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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조리원퇴소 다음날부터 관리사님 배정을 해주신다고 하는데 저는 퇴소날부터 멘붕일것 같아서 퇴소날 오시는걸로 일정조정을 갑자기 부탁드렸는데도 흔쾌히 조정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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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사님과의 첫날은 어색하지만 든든했어요ㅎㅎ 관리사님은 집에 오시자마자 옷갈아입고 손씻고 앞치마 착용해주신 상태로 온 집을 정리하셨어요. 저희집은 거의 모든 가전을 자동화 시켜놓은 집이라서 작동법을 모르실까봐 걱정했는데 말하지 않아도 이미 잘 사용하고 계시더라구요! 오히려 아기가전의 경우에는 저보다 사용법을 더 잘 알고계셔서 저에게 어떻게 쓰면 더 좋은지 조언도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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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식사는 우리집 냉장고에 이런게 있었다고? 생각할 정도로 굉장히 다양한 요리를 해주셨고, 제 식성, 취향, 편식하는 음식, 간의 정도까지 고려하셔서 준비해주셨어요.

제가 먹고싶은 음식의 재료 혹은 관리사님께서 잘하신다는 음식의 재료를 냉장고에 채워놓으면 뚝딱뚝딱 만들어 주셨어요. 식사 외에 간식도 꼬박꼬박 챙겨주셨습니다. 저희 관리사님은 저녁에 남편하고 먹을 음식까지 미리 준비해주셔서 남편도 관리사님 덕에 3주간 호강했다고 아주 좋아했습니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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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정리는 매일 집에 오시자마자 청소기부터 돌리시고 청소포로 닦으셨어요. 아기 보는 틈틈이 어른빨래, 아기빨래, 신발장정리, 침구정리, 가구 위 먼지닦기, 창틀닦기 등등 집안의 더러운 모든곳을 쓸고닦아주셨고, 퇴근하실때는 일반쓰레기까지 가지고 나가서 버려주셨어요;; 심지어 집에있던 유통기한 지난 것들까지 제 의견물어보고 싹 버려주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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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제일 중요한 아기케어는 정말로 완벽했어요!

아기 특성도 빨리 캐치하시고, 아기가 울면 모든걸 제쳐두고 바로 가서 달래주셨어요. 아기 보기 전에는 항상 손소독하고 마스크쓰고 케어해주셨구요!

아기가 집에서 어느곳을 제일 좋아하는지, 어떻게 안아줘야 좋아하는지 등등 제가 쉬는동안 아기와 함께하시면서 알게되는 특성을 잘 파악하고 알려주셔서 감사했어요.

저희 아기가 눕혀놓으면 10분자고 깨고 그런 아기인데 계속 지켜봐주시고 달래주시고 10분자는 그틈에 집안일도 해주시고... 정말 죄송하고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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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사님 계시는동안 아기도 많이 안정되었고, 저도 마사지받고 커피도 사러가고 햇빛도 즐기러 나가고 행복한 3주였습니다ㅎㅎ 2주할까 3주할까 고민했던게 멍청한 고민이었어요 무조건 3주하세요! 3주동안 조리원보다 행복하게 지냈습니다~

지금은 아기 혼자보고 있는데 문득문득... 아니 자주... 매우 자주... 관리사님이 보고싶어져요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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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산후관리사님 할지말지 고민하시는 분들은 위드맘케어 추천드려요!! 관리사님도 최고였고, 업체가 관리도 잘 하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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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관리사님이 차려주셨던 황송했던 음식사진들 몇개 첨부합니다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