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출산을 앞두고 첫째 때 이용했던 위드맘케어 업체에 다시 연락드렸어요. 첫째 때 산후 조리할 때 도움을 많이 받아 다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바우처 출퇴근형 4주 + 자부담 출퇴근형 4주 총 8주를 신청했습니다.

역시나 이번에도 너무나 좋으신 관리사님과 함께하게 돼서 너무 좋았네요.

저를 도와주신 김영순 관리사님은 20년차 베테랑이셨는데 아기케어, 음식 솜씨, 집안 청소까지 능수능란하게 도와주셨습니다.

본인의 아이인 것처럼 아기를 너무 이뻐해 주시고 사랑스럽게 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아이에게 대화를 많이 걸어주시고 틈틈히 교감하면서 잘 놀아주셨어요. 또한 아이 상태를 엄마인 저보다 더 세심하게 체크해 주셨습니다. 매일 온도도 열심히 재 주시고 기저귀도 수시로 체크하고 갈아 주셔서 저는 신경도 안 쓰게 되었네요.

둘째는 혼합수유 진행하다가 완분으로 바꾸게 되었는데 아기 수유텀 및 양 조절을 잘 해 주셔서 텀이 잘 잡히게 되었어요. 텀이 안 되었을때는 안아서 아이를 달래주셔서 수유해주셨어요.

목욕은 매일 오후에 해주셨는데 목욕 후에는 둘째가 더 이뻐보였습니다. 둘째이지만 신생아 목욕은 어찌나 떨리고 어렵던지… 관리사님께서는 빠르고 청결하게 그리고 아이가 편하게 목욕을 잘 시켜주셨습니다.

출근하시면 청결하게 바로 손부터 씻으시고 환복 하십니다. 밤새 쌓인 젖병을 설거지 + 열탕소독을 해주시고 주방부터 청결하게 해주셨어요. 청소, 빨래, 요리는 틈 나는대로 손빠르게 척척해주셨어요. 매일 청소기+물걸레를 구석구석 해주셨고 아기빨래도 쌓일 틈 없이 돌려주셨습니다. 산모는 잘 먹어야 한다며 식사에도 신경을 많이 써주셨습니다. 요리 솜씨가 너무 좋으셔서 제가 식재료 이것저것 많이 사서 부탁드렸습니다. 첫째도 같이 먹으라고 아이용으로도 따로 만들어 주셨고 첫째가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첫째가 있어 등학원 시간에 전쟁통인데 둘째를 너무 잘 케어해 주셔서 마음 놓고 외출할 수 있었습니다. 또 첫째가 집에 있는 동안 친근하게 잘 대해주셔서 넘 좋았습니다.

계시는 동안 친정엄마처럼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셨고 제가 아기 케어나 음식 레시피에 대해 많이여쭤보았는데 꿀팁들을 많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 마음 편히 쉴 수 있도록 배려해주셔서 계시는 동안 편히 조리할 수 있었습니다. 또 관리사님 계실 때 개인적으로 안 좋은 일이 생겼었는데 위로도 많이 해주시고 도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헤어져야 할 시간이 다가오는데 너무 아쉽고 관리사님이 가시면 어쩌나 싶네요..

위드맘케어 김영순 관리사님의 따뜻한 배려와 보살핌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주변분들께 진심으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