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모르고 출산했던 첫째때와는 다르게

둘째 출산할때는 진짜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첫째땐 친정엄마도움도 많이 받긴했지만

싸우거나 다투는 일도 많았구

제가 더 일을 하게 되는 느낌이랄까..

거기다가 이번엔 집에 첫째아이도 있어

조리원을 포기하고 집으로 바로오게 된 케이스라 

산후조리며 아이케어도 너무 걱정이 됐어요.

그래서 둘째 출산때는

산후도우미이모님 도움을 받았습니다!

처음 신청하기 전부터 제가 고민했던건

제가 첫째아이때문에

예민해지는 부분이 있어서

저희집에 와주시는 이모님이 

저랑 성격이 잘 맞는 분이면 좋겠다 싶었거든요

다행이 업체측에서 저에 의견을 잘 받아들여주신건지

와주신 이모님이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주말에는 남편이랑 배달음식만 먹지 말고 반찬 많이 해놓을테니 

꼭 챙겨 먹으라고 이렇게 해주시고 가셔서 감동...

이모님 음식솜씩가 깔끔하시면서

너무 맛있더라구요!!! ㅠ

거기다 저희 첫째아이와도 너무 잘 놀아주시기도하고

청소까지 잘해주시는 부분까지

그냥 이번 산후조리는 너무 편했습니다~~~

특히나 제가 예민해지려고 할때마다

상냥한 말투로 얘기를 해주셔서

기분도 좋아지고 차분해졌구요 ㅎㅎㅎㅎ

여러모로 너무 행복했던 시간이었어요

요즘 산후도우미때문에 고민하시는 

산모님들이 많이 보이시던데

저는 너무 만족했던터라 

한번쯤 신청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