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아들얻은 경산맘입니다.

조리원끝나고 집에온후 친정엄마가 와주셔서 3주정도 후에 산후조리업체 3주를 이용했어요.

저희집에 김복희관리사님오셨는데 첫날에 첫째딸래미가 보자마자 선생님~이라고 부르면서 인사하더라구요.

낯가림을 많이하는 딸래미인데, 어린이집 하원하고 집에가는길에 선생님있냐고 계속 물어보고 잘따르더라구요.

관리사님 퇴근하실때는 손뽀뽀까지~ 해줄정도로

그만큼 첫째한테도 너무 잘대해주셨어요.

저희집이 조리원퇴소전날 이사를해서 아직 집이 정리된상태가 아니어서 어수선했는데도 주방도구, 청소도구, 냉장고안에 반찬, 집에 장난감 등 알아서 잘찾으시구 정리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제가 주변정리를 깔끔하게 잘하진못해서 애기 목욕시킬때 옷 기저귀 로션 등 물건등 여기저기 놔두고하는데, 관리사님은 깔끔하게 정리하면서 하시는거보고 많이배웠네요.

원래 이것저것 먹고싶은게 없어서 주는대로 먹고 없으면 안먹고 하는 스타일이라 음식해주시기 힘드셧을텐데, 집에있는 재료로 알아서 다 만들어주서서 맛있게 먹었어요.

사진으로 다 담지는 못햇지만 식사챙겨주시는것도 여러가지반찬해주시려고하고, 첫째랑 남편 생각하셔서 반찬만들어주시고 감사했어요.

괸리사님께서 완모하고있는데 제가 자러가면 더 편히쉴수있게 수유시간되면 분유로 챙겨주시고 시끄럽지않게 주변을 정리해주시고 여유있게 일하시는모습이 역시 베테랑이구나 생각했습니다.

관리사님 계셨던 3주동안 있다보니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커피타임도 즐길정도로 맘편히 보냈습니다.

현실로 돌아온 첫날부터 벌써 관리사님이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