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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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원에서 나와 집으로 돌아와 혼자서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정부지원 바우처 산후도우미 2주동안 이용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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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업체 결정하는데에도 너무 고민스러웠고 어떤 분이 우리집에 오실까... 주변 얘기 들어보니깐 사람마다 좋다 별로였다 역시 도우미 이모님은 사람 by 사람 인거 같아서 걱정이 많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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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럴땐 직접 겪어보고 너무 너무 좋았다는 지인의 추천을 믿고 "위드맘케어" 김복희" 관리사님으로 지정 요청 하였는데 다행이도 스케쥴을 맞춰주셔서 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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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동안 저희 집에 계시는 동안 제가 손하나 까딱 안하고 전적으로 믿고 쉴 수 있게끔 집안살림이며 아기케어며 뭐하나 부족한거 없이 알아서 척척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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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관리사 이모님께 감사했던 점은 매일 아침 8시50분에 미리 와주시고 천천히 퇴근하려고 하셨던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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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핸드폰은 가방에 넣어두시고 보지 않으시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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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살림 빨래 청소 요리 매일매일 열심히 해주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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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중요한 아기케어 엄청 조심스럽고 꼼꼼하시고 진심으로 누구보다 우리 아기를 사랑하고 예뻐해주신 점... 

이모님 성격도 너무 따뜻하신 분이라서 같이 있는동안 이런저런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정도 많이 들어서 마지막날 작별 인사하고 아쉬워서 아기안고 울었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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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또 살면서 만날 날이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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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까지 돌봐왔던 아기들 한 명 한 명 다 너무 예뻣고 소중했고 전부 기억하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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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했습니다 정말 ! 이제 현실육아 시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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