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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후기

화성지사 | 박미선 관리사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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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은경 작성일20-01-23 18:50 조회1,218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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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맘케어를 선택하면서...

보건소에 산후조리도우미 지원 신청을 하면서 업체목록을 받았을 때 위드맘케어가 제일 위에 있었는데, 다른 곳에 전화해볼 생각 1도 없이 바로 위드맘케어로 전화를 걸고 바로 예약을 할 수있었던 것은, 안성에서 애기 낳은 내 친한 동생이 위드맘케어의 관리사님을 강력 추천했기 때문이었는데 아쉽게도 그 관리사님은 지역이 달라 우리집에 모실 수는 없었지만, 그런 서비스를 제공할 수있도록 교육과 서비스 지침을 분명히 해두었을 그 회사에 대한 신뢰가 기대되었다. 

다만, 다른 사람한테 싫은 소리하기 힘들어하는 나의 성격 상, 관리사님이 나와 맞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막연히 염려되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아예 예약을 할 때, 나는 이런이런분은 나와 맞지 않으니 그런분은 피해서 매칭해달라고 아예 말씀드렸다.

 

기다리던 아기는 예정일을 넘기고...

둘째는 더 빨리 찾아올거라 기대하고 11월말부터 스탠바이모드였는데 예정일인 12월 10일이 넘어가니 조리원스케줄이나 도우미관리사님 스케줄이 슬슬 걱정이 되었다. 예정일에 위드맘케어에 전화를 드려서 아직 안나오고 있다고 말씀드렸더니 염려말고 마음 편히 지내다가 순산하라는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듣고 안심했다. 마침내 15일이 되어서야 우리 둘째를 만나 볼수있었고 조리원은 2일이나 대기를 했어야 했지만, 위드맘케어에서는 출산을 축하한다며 조리원을 퇴소 다음날 차질없이 관리사님이 방문하실 거라는 안심되는 답을 들었다. 퇴소 당일 박미선 관리사님의 사전 확인 전화를 받아보고 마음은 더 안심이 되었다. 그리고 퇴소 이튿날 정확히 8시 40분에 정확히 초인종을 누르시는 관리사님을 만날수 있었다. 예약 때 "우리 관리사님들은 중간 휴식시간 챙기시는 분 별로 없이 정말 일 열심히 해주신다"는 말씀을 들었었는데 정말 박미선 선생님은 조리도와주시는 기간 내내 죄송할 정도로 열심히 내일처럼 도와주셨다.

 

밤중 수유로 지친 아침...

방학맞은 첫째 아들이 일찍 일어나 심심해 하는 아침, 박미선 관리사님이 오시면 우리 아들이 제일 반가워서 뛰어나가 문을 열어드린다. 나는 밤낮 구별이 없어서 이미 지친 상태. 오신 것만 보고 나는 제대로 예의갖춰 인사도 못드린 날이 많았다. 조용히 내 방문을 닫으시고 정말 소리없이 밤새 어질러진 집안을 조용히 정리하시고 빨래도 부지런히 돌려주시고, 큰아이랑 대화도 나눠주신다. 느지막히 일어나면 따끈한 밥에 정성가득한 밥상을 금방 내주시고 친정엄마처럼 부담없이 눕고 자고 몸만 신경쓰라고 늘 말씀해주셨다. 실례를 무릅쓰고 정말 그렇게 지냈다. 매일 좌욕할 수있는 시간 부담없이, 애 보채는 것 구애없이 쉬고 싶을 때 쉴수 있도록 아이케어, 집안일, 큰아이까지... 큰아이 추가비용 3천원이 송구할 정도로 우리 가족 모두를 보살펴주셨다.

 

 

장을 뭘 봐둬야 하나요?

라는 내 질문에 언제나 산모님 드시고 싶은거 뭐든 만들어 드릴테니 원하는대로 보셔요... 하고 자신감 넘치는 대답해주신 관리사님. 알고보니 한식조리사 자격증이 있으시단다. 오시자마자 하실 필요없는 냉장고 청소를 한번 싹 해주셨다. 조리원 2주동안 신랑이 쓴 우리집 냉장고는 민망한 수준이었는데..(그렇다고 내가 평소에 깔끔하게 관리했다는 뜻은 아니고 허허) 관리사님 계신 2주동안 냉장고 묵은 음식은 싹 정리되고 모든 식재료가 신선한 상태로, 냉장고의 모든 칸이 다 활용가능한, 여유있는 상태로 유지되었다. 관리사님의 음식은 깔끔하고 슴슴하다. 달고 짜고 매운 자극적인 맛이 없어도 원재료맛을 넘치치 않은 간으로도 정말 맛난 반찬을 매일 새롭게 만들어주셨다. 국을 제외하고도 하루 두세가지 반찬을 해주시는데 부침이며 조림이며 손 많이가고 정성들어가는 반찬도 마다않고 매일매일 정갈하고 소담하게 정성들어간 밥상을 봐주시는데 정말 눈물났다. 약속한 2주가 다 채워지며 날짜 지나가는게 하루하루 아까웠다. 입짧은 큰 아이입맛에 맞게 아이반찬도 신경 많이 써주셨고, 그 중 특히나 닭간장조림은 뭐 그냥 후라이팬만으로 교촌치킨같은 맛을 내주셨다. 맛난 음식이 기대되어 매일매일 즐거웠다. 간이 센 음식이 없어서 아쉬운 건 남편일거라며 남편을 위한 칼칼한 김치찌개도 끓여주셨는데 사실 배우자 식사는 관리사님의 근무범위에서 벗어난 일이라 감사하면서도 죄송했다. 반찬 만들때 이것저것 가르쳐주시면서 기억안나면 전화하라셨다.


아기가 관리사님 팔에만 안기면...

무슨 이유인지 축축 늘어져 꿀잠을 자는데 그건 참 신기했다. 쉬는 시간 제대로 지켜서 쉬지도 못하시는데, 징징 울어대는 아기, 울음소리 커지기 전에 가만히 안아 앉아서 얼러주시는데, 팔아프다고 내려놓으시라고 말씀드려도 너무 예뻐서 안고 싶어 안으신다고 하신다. 아기가 잠이 늦어져 목욕을 퇴근시간 넘겨서 까지 시켜주시는 날도 있었는데 늘 웃으시면서 정말 정성으로 예쁘게 보살펴주셔서 가장 큰 감동이었고, 태열이 올라오는 아기 얼굴, 어쩌면 엄마인 나보다도 더 걱정 많이 하셨다. 아기 얼굴이 울어서 벌게지면 태열심해질까 염려된다고...

 

종종 지금도 문자 보내주시며 안부를 물어주시는 박미선 관리사님..

일로서만 만난 사이같지 않게 지금도 가끔 아기 태열 어떤지, 내 상태 어떤지 반찬 잘 해먹고 있는지... 엄마처럼 물어주시는 관리사님 말씀을 들으며, 관리사님이 2주동안 정말 진심으로 우리 가족을 위해 애써주셨음을 더욱 진하게 느끼게 된다. 정말 감사한 인연이었다. 아기 잘때 나눴던 세상 돌아가는 소식, 재미있는 수다들 그 시간들이 편안한 시간으로 오래 추억될것 같다. 

댓글목록

화성지사님의 댓글

화성지사 작성일

윤은경 산모님~^^*
아기와 지치고 힘드실텐데도 자세한 후기 올려주셔서 감동입니다.
올려주신 후기 읽으니 산모님과 관리사님의 정겨운 모습이 눈에 선하게 그려집니다~^^
박미선 관리사님이 온화한 미소와 엄마의 사랑으로 정성껏 섬겨주셔서 편히 쉬셨다니 저도 반갑고 감사합니다. 저도 관리사님 통해 산모님과 아기 이야기 들었답니다~ 관리사님께 감사하다고 영양제도 챙겨주시고 서비스 끝나고도 서로 좋은 관계로 안부를 묻고 문자 나누신다고요~ 제가 흐믓하고 감사합니다. 가까운 곳에 정서적 지지자 박미선 관리사님을 두셨으니 얼마나 든든하세요~^^
친구분들께도 널리 추천해주세요~ 아기와 함께 온가족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반가운 소식 종종 전해 듣기를 기대하며 아기가 무럭무럭 자라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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