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사님 안본지가 한 달 정도 되었는데 이제서야 글을 쓰네요
제일 걱정인 게 중형견이 있어서 누가 오실지 엄청 걱정했어요 크기도 크고 털도 많이 빠져서 오실 분이 있을지 ㅠㅠ 근데 다행히 개를 좋아하시는 분이 오셔서  눈치 안보며 잘 지냈어요 산후도우미 기간이 끝나고도 저희 개가 현관에서 오실 시간에 기다리더라구요 ㅠㅠ
첫째 아이가 있어서 둘째는 관리사님께 거의 전적으로 맡기고 저는 첫째아이 달래주기 위해 여기저기 다녔어요
아기를 너무 예뻐하시고 저보다 더 조심스럽게 다뤄주셔서 믿고 다닐 수 있었답니다 또 앞으로 외출이 어려우니 친구들도 만나고 남편과 데이트도 했네요
목욕도 관리사님이 시키면 너무 좋아하고 다 씻고 잠드는데 가시고 제가 하니 대성통곡 .....흑흑
또 나물 장인이셔서 나물이 하나같이 다 맛있었어요 잘 안해먹게 되는데 엄청 잘 먹었네요 엄마랑 시엄니도 칭찬하셨어요
연장하려다 친정엄마께서 오후에 와주신다하셔서 안했는데 빈자리가 넘 컸답니다
끝나고도 잘 지내냐며 연락도 하셨더라구요
안성미관리사님 감사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