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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지사 | 박연순관리사님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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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윤경 작성일19-07-08 15:20 조회1,100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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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까지 산후도우미 오셨다가 가셨고 지금 홀로 육아중에 산후도우미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 되고자 후기 남깁니다^^
저는 조리원에서 목요일에 나와서 집으로 왔어요
산후도우미를 바로 신청하지 않고 그 다음주 월요일부터 오시기로 했는데
그 사이에 젖병 4개로 분유타랴 유축하랴 직수하랴 (아기가 잘 못빨아서 유두보호기 사용 했어요) 유축한거 먹이려면 중탕하랴 너무 정신이 없더라구요..
조리원에서 퇴원할때 유축량 보시고 한달안에는 완모 할수 있을것같다고 말씀들었는데 집에오니 젖은 차오르는데 아기는 자고깨면 분유타고 저랑 타이밍도 안맞고 젖병을 더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고 있었어요.. 차라리 완분이면 완분, 완모면 완모 하나만 하는게 좋겠다 싶은데 어찌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러던 중 월요일부터 이모님이 오셨어요!
오시자마자 아기 젖물려 보라하셨는데 왠일인지 아기도 잘빨고! 이모님도 아기도 빠는 힘도 좋고 엄마젖도 좋은것 같다면서 모유만 줘도 될 것 같다고 하셨어요! 그때부터 자
신감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저희 아기가 밤낮이 바껴서 밤에 잠 못 잤다고 하니 쉬라고 더 자라고 하시고 그 와중에 빨래 청소 식사준비 하시면서 아기도 봐주시고 손도 빠르시고 말씀 하나도 안드렸는데도 냉장고에서 이것저것 찾아서 뚝딱뚝딱 반찬도 만들어 주셨어요 정말 신기! 간식도 빼놓지 않고 챙겨주시고ㅎㅎㅎ 베테랑이시구나 생각들어서 첫날부터 맘이 놓였어요!
따로 쉬는 시간없이 일찍오셔서 6시정도에 퇴근하시고 핸드폰도 안하시더라구요 (후기에 아기보면서 핸드폰 하신다는 분을 봐서 좀 신경쓰였어요)
저희 남편 아침에 밥먹고 출근한다고 하니깐 반찬도 다 챙겨 주시고 과일도 깍아서 냉장고에 넣어주시고 퇴근하고 오면 꺼내먹을수 있게 해주시고 감사했어요!
2주동안 모유 먹이는거 잘 봐주시고 저희 아기 목욕도 잘시켜 주시고 깨면 잘 놀아주시고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저런 수다도 떨면서 스트레스도 풀리더라구요 ㅠㅠ이제는 저 혼자 아기랑 혼자말 하고 있을 생각하면 좀 슬프지만 ㅋㅋ

이모님 계신 2주가 정말 빨리가더라구요 ㅠㅠ덕분에 몸도 어느정도 회복되었고 가르쳐주신 수유방법으로 완모중이에요! 한결 마음이 편해졌어요! 이모님은 가셨지만 이제 집에서 아기랑 혼자 있을 자신감이 생겼어요! 혹시 둘째 갖게
된다면 조리원은 일주일있고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길게 하고 싶네요 ㅎㅎ 위드맘케어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위드맘케어님의 댓글

위드맘케어 작성일

안녕하세요 산모님
초산 산모님들이 모유수유를 가장 어려워 하시는데
관리사님 덕분에 완모하고 계신다니
뿌듯하네요.산모님의 의지덕분이기도 하구요^^
둘째때도 소중한 인연 함께하기를 저희도 기다리고 있을께요
후기글 감사드리고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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