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님을 만난건 정말 제가 복이 많거나 행운이었어요

많은 이모님들중에 제게 와주신 차인숙 이모님은 정말 제게는 구세주였지요 ㅎㅎ

조리원 나오고 집에서 남편이랑 멘붕이었는데 담날 환하게 웃으시면서 들어오시던 모습이 지금도

생각난답니다

첫날 제게 무엇을 중점적으로 원하는지 조심해야할게 무엇인지 물어보셔서 그런 모습에

저는 맘이 놓이더라구요

아기케어는 될수있음 물티슈 안쓰시고 가재수건으로 닦아서 삶아 주시고

젖병도 꼭 열탕소독 해주셨어요

아기가 많이 보채고 울어도 힘든내색 안하시고 잘 달래주셔서 진짜 감사했습니다~

저는 잘먹고 잘 쉬어야 한다고 이럴때 대접 받는거라고 하시면서 항상 저를 배려해주시고 위해주시는게

진짜 친정엄마보다 더 좋았답니다 ㅎㅎ

음식솜씨가 진짜 좋으셔서 골고루 잘 해주셨고 가끔 저희집에 없는 재료는 집에서 갖고 오셔서

해주기도 하셨구요

마사지도 시간 날때마다 해주셨는데 전문가는 아니지만 시원하니 좋았어요

2주후 헤어질때 너무너무 서운해서 눈물나 혼났네요 ㅠㅠ

제맘을 편지로 전해드렸는데 좋아하시는 모습 보고 저도 좋았어요

다음에 둘째 생기면 이모님 미리 예약해둘거예요 ㅎㅎ

참, 그리고 얼마나 깔끔하신지 위생에 민감하신분들은 더 좋으실거에요~~

이모님~~짧은 기간이었지만 최선을 다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좋은분 보내주신 실장님도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