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흥 | 독박ㄱ아라 늦었지만 박복순이모님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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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꽁 작성일25-10-26 20:23 조회1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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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원래 후기같은거 잘 쓰지않는데
저희집에 와주신 이모님은 정말 모두가 아셔야 할 것 같아서
애 재우고 틈타서 씁니다ㅠㅠ
저는 하필 조리원 퇴소날이 이사날이랑 겹쳐서
남들보다 빡세게 육아를 시작했는데요!
애기 짐만 겨우 정리하고 어수선한 가운데 등장하신 저희 이모님...!
항상 시간보다 2-30분 일찍 도착하셔서 옷 갈아입으시고
손 씻으신 후 산모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며
제 밥부터 든든히 챙겨주셨습니다ㅠㅠ
원래 아침 안먹던 저도 길들이신 이모님...멋져......
이사한 지 얼마 안되서 제가 미처 신경쓰지못한
주방도 이모님이 와주시니 어느새 사람 사는 집이 되어있더라구요ㅠㅠ
저희 애기가 등센서가 심해서 내려놓으면 우는데도 불구하고
어쩜 그렇게 손이 빠르신지 짧은 틈마다 밥에 반찬에
청소기에 걸레질에 빨래에 쓰레기 정리까지....!
이모님은 퇴근하실 때도 항상 그날 생긴 쓰레기까지 버려주셔서
정말 안계셨으면 저는 어쩔뻔했는지 몰라요 ㅠㅠㅠㅠ
제가 초산모라 경험이 많으시고
저에게 육아팁을 알려주실 수 있는 이모님님을 원했는데 정말 찰떡으로!
배정해주셔서 오시자마자 수유텀 잡아주시고
역시 경험과 경력이 최고인거같아요ㅠㅠ
그리고 1-2시간마다 배고프다고 찡얼거리던 우리 애기가
어느새 생후 40일만에 4시간 수유텀으로 늘어났답니다!
심지어 영유아검진 가서도 칭찬들었다는 ㅎ
다들 소중한 아이 어느 업체에 맡겨야하나 후기도 많이 찾아보시고
걱정 많으실텐데 저희 이모님 정말 추천드리고 싶습니다ㅠㅜ
저도 산후도우미 업체 3군데 전화 상담해보고 골랐는데요!
일단 전화상담해주시는 분부터
정말 친절하시고 진심을 다해서 대해주시는게 느껴져서
3군데 중에 고민할 것도 없이 바로 결정했습니다
저는 전화 상담 당시
1. 경력이 많으시고 초산모인 제게 육아팁을 알려주실 수 있으신 분
2. 남편이 당직 업무가 있어 3주동안 3-4일정도 주간에 있어도 이해해주시는 분
3. 거실에 홈캠있어도 이해해주시는 분
4. 요리잘하시는 분
이렇게 4가지를 말씀드렸는데요
이모님이 너무 믿음직스러워서 홈캠은 3주동안 켜본 적도 없고
오히려 계신동안 정형외과며 치과며 열심히 다녔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있으면 불편하실 수도 있는데
오히려 남편까지 식사도 챙겨주시고 너무 감사했어요
그리고 요리! 편식 심하던 저를 나물러버로 만드신 이모님...
제가 맨날 먹고 기절하느라 사진을 못찍어놓은게 한인데요....
심지어 집에서 반찬을 해서 갖다주시기도 하셨어요ㅠㅠ
덕분에 매일 너무 감사했습니다!
진짜 3주동안 정말 너무 감사했습니다ㅠㅠ
항상 어디서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고 둘째 가지면 꼭 저희집에 다시 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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