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요 ^^

혼자서... 아이케어가 너무 힘들꺼 같은 마음에 ㅠㅠㅠ

첫째에 이어서 둘째는 산후도우미 이용했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우선 첫번째가 아기케어가 1순위였고

두번째로 청결 위생을 잘 지켜주시는분을 원했거든요

그래서 열심히 찾아보고 고른 업체에서

꼼꼼하게 물어보시고는 제가 원하던 이모님을 보내주셨어요 ^^

처음 제가 본 이모님 첫인상이 너무 좋았는데요

부쩍 낯가림있는 첫째도 이모님 보고는 씨익 웃더라궁요^^

우선 산후조리 이모님은 오시자마자 환복하시고 손씻고 아이를 맞아주셔요

무엇보다 저는 아침에 저는 첫째 등원전쟁이 있어서

이모님 9시에 오시면 문열어드리고 나가고 바빴을텐데

항상 15분전에는 와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던지 ㅠㅠ

땡깡부리는 첫째 안아서 등원준비도 같이 해주시고

진짜 이거 애기 키워보시는 어뭉님들 아실겁니다 ㅜㅜ

분유통에 숟가락도 전 그대로 통안에 두고썼었는데

깨끗한통이나 컵 있냐고 물어보셔서 뭔가했더니 

스푼도 따로 통에 담아서 사용하시는거보고

와! 이런건 생각지도 못했던거였는데!! 싶었어요 ㅠㅠㅠㅠ

거기다가 아기한테 어찌나 말을 자주 걸어주시는지

오디오가 쉬지를 않습니다 ㅎㅎ

사실 저는 말하는것조차 너무 기빠져서 아기가 너무 울때말고는 크게 말거는거 없이 

분유도 그냥 먹이고 그랬는데...... (반성하게 됬다는....) 

사실.. 신생아 붙들고 뭐라고 말해야할지.. 멘트도 고갈이고 ㅎㅎ 

저는 똑같은 말만 반복이더라구요 ㅎ

근데 이모님 아기 너무 이뻐하시는게 눈에 보입니다

말하지 않는 아기 상대로 하루종일 이야기해주는데..

너무너무 감사하더라구요

특히나 ㅠㅠㅠ아기 배꼽이 늦게 떨어져서 목욕시키고 피가 살짝씩 났었는데 

그것도 잘 관리해주셔서 탈없이 이뿌게 배꼽 완성 되었네요 ㅎ

식사관련해서 산모님들 많이 궁금해하실텐데

이모님 요리솜씨 끝내주십니다!!

제가 사진을 못찍어서 넘 아쉽네요

미리 후기 이런거 생각했더라면 사진좀 찍어둘걸 그랬어요 ㅠ

평소에 밥잘안먹고 빵이나 과자 이런거 좋아하던 저였는데!!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다쥬 ㅎㅎ

청소도 첫째 장난감이며 뭐며 맨날 전쟁통인데

등원만 다녀오면 깨끗해져있는 마법❤

그리고 국이며 반찬이며 소분해서 나중에도 먹을수 있게 

보관방법까지 다 알려주시고 너무너무 감사하더라구용~~

덕분에 지금까지도 너무 잘 쓰고 있는 이모님의 방법이에용 ^^

이모님하고 헤어진지도 벌써 한달이 넘어가지만....

너무 그리운 이모님!!!

만약 담에 뵙게 되면 너무 감사하다고 

선물이라도 사드리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