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4년 둘째아이를 출산하고

처음으로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신청했어요.

(첫째때는 가까운 친정에서 조리해서 이용하지 않았어요)

업체가 너~무 많아서

어디서부터 알아봐야할지 막막했는데,

마침 2주 앞서 출산한 아는 언니로부터

위드맘케어가 괜찮았다는 얘기를 들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이라 서비스 신청을 하면서도

모르는 분과 3주씩이나 같이 지내는 게 괜찮을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었는데

걱정과는 달리 좋은 관리사님이 오셔서 아주 편한 3주를 보냈답니다^^

특히 냉장고, 찬장부터 세탁물까지 세세하게 집정리를 잘해주셨고

설거지나 젖병세척도 쌓이기 전에 바로바로 해주셔서

계시는 동안에는 제가 따로 집안일 손댈 게 거의 없었어요.

식사 준비도 매일 물어봐주셨는데

제가 점심을 잘 챙겨먹지 않는 편이라

반찬 한두 가지랑 간혹 첫째아이 식사만 부탁드렸어요.

(계란말이 간을 뭘로 하셨는지 궁금할 정도로

계란말이가 진짜 맛있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이용기간중에 첫째아이 방학이 겹쳤는데

저 낮잠 자는 동안 첫째아이도 돌봐주셔서 편하게 쉴 수 있었고,

2주차부터는 관리사님 믿고 첫째아이와 키즈카페에 가거나

병원 등 볼일도 볼 수 있었어요

수유 후 오래오래 안아서 소화시켜주시고,

목욕도 꼼꼼하게 손가락 사이사이까지 깔끔하게 씻겨주셨어요~

오늘이 3주신청하고 마지막 이용일인데

셋째는 예정에 없어서

저는 다시 관리사님을 못만날 것 같아 슬프긴 하지만...

다른 분들께 진심으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유만순 관리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