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낳고나서 조리원대신 산후도우미 신청했었는데

왤케 불편하던지;;ㅠㅠㅠ

5분 10분 지각도 자주하시고

중간중간 아이는 우는데 폰으로 뭐 급한 통화 하시러가고

무튼 엄청 별로였어요

둘째낳고서는 이번에는 조리원으로 가야지.. 생각하고

조리원을 신청했고, 3주정도 지나고 집으로와서

2주정도 산후도우미 이모님 신청했어요

원래는 신청 안하려고 했었는데,

제가 어느정도 움직일수가있었고,

친정엄마가 오시지 못하는상황이라

어느정도 간단한 케어만 해주시면 될것같다고 생각하고 

신청했는데

왠걸.. 이래서 산후도우미 산후도우미 하나봐요

지각은 커녕 항상 5 ~ 10분전쯤에는 와주셨고

저희집에 계시는동안은 개인전화 업무 같은건

하나도 하지 않으셨어요

산후도우미는 아이에대한 전반적인 케어를 해주시기 때문에

제가 낮에라도 잠시 눈붙일수있는 시간이 주어져서

넘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반찬은 저한테 어떤반찬 좋아하냐고 물어보시고

그 반찬들 위주로 해주셨고,

(제가 맵찔이라 안매운반찬으로 부탁드렸고,

그런반찬 위주로 해주셨어요 ^^;;)

첫째 때 모유수유가 힘들어서 혼합수유 한다고했는데

맘 편하게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조언도 해주시고

삼계탕도 해주셔서 좀 감동했어요 

아이에관한 기구들도

저는 식세기 고온으로 돌리면 될것같다고 말씀드렸는데

젖병 찌그러진다고 매번 손수 모두 

끓는물로 열탕소독 해주셨어요

산후도우미 이모님이 와주시니까

제가 첫째아이한테도 어느정도 신경을 쓸수있어서

이것또한 장점같아요

추천 받은 분 있었는데 2, 3개월전에 신청해야

배정 받을수 있다네요 알려주진 않던데 어떤 분은

12월도 예약되있데요

저도 2주신청하고 넘 괜찮아서 1주일 더 신청하려고했는데

이용 기간이 변경 안된데요 보건소에서 안되는거라 어쩔 수 없다고..

상담할때 말해주셨다는데 기억이 ㅜㅜ 처음부터 길게 할걸하는 후회가;;

이모님도 이미 다른곳에 예약이있으셔서 같이 못했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