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아이 출산이였는데 조리원나와서도 아이를 잘 케어할 수 있을까 넘 걱정되기도 하고 양쪽부모님 다 아직 직장생활 중이셔서 도움을 받을 곳이 없어서 산후도우미를 예약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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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서 후기 찾아보는데 위드맘 후기가 좋은게 많아서 위드맘으로 결정했습니다

처음엔 2주정도만 하려했는데 후기에 다들 3주하라고 해서 전화해서 3주로 바꿔달라고 했었고 고양이도 두마리 키우는 상태라 그런것도 괜찮냐 질문했는데 다 친절하게 괜찮다고 응대해 주셨습니다

초보맘이라 설명 잘 해주실수 있는분 또 친절한분으로 요청드렸는데 너무 잘맞는 분이 와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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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한테 항상 예쁘게 말해주시고 저희 애가 등센서가 생겨서 눕히면 울어버렸는데 싫은티 하나 안내시고 계속 안아주고 달래주시더라구여

항상 30분 전에 오셨고 오시면 아기체크하시고 제가 안고 있으면(아기 내려 놓으면 울어서 청소해주실때만 제가 잠깐 안고 있었어요) 열탕이랑 집청소를 후다닥 해주셨어요 청소도 제가 하던거랑 다르게 엄청 깔끔하게 해주셔서 보고 배웠습니다ㅋㅋㅋ

그리고 점심도 맛나게 잘해주셨어요 요즘사람들 잘 안해먹고 살잖아요?ㅋㅋㅋ 저희집 냉장고도 참 먹을게 없었는데 그런 냉장고에서 열심히 찾아서 이거저거 많이 만들어 주셨어요 또 제가 먹고싶다고 사놓으면 그것도 해주셨구여

아기 케어는 더 말할거 없이 좋았습니다 등센서가 있어서 품에 안겨만 있으려 했던 아가라 계속 안고 있으셨어요

그리고 애기가 분유 먹을때 진짜 오래 먹었거든요… 길면 1시간 먹은적도 있는데.. 그래도 다정하게 말해주면서 끝까지 먹이시더라구여 이런거 보면서 많이 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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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말 관리사님과 합이 척척 맞게 됬는데 헤어지니 넘 아쉽네요 3주라도 하길 넘 잘한것같아요

이런거 말고도 많은 부분이 만족스러웠는데 너무 길어질것같아서 여기까지만 쓰도록 할게요

저는 혹시라도 둘째가 생긴다면 꼭 위드맘에서 송고순 관리사님 다시 찾을 생각입니다ㅎㅎ

감사합니다 관리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