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전 산후관리 업체를 여기저기 알아보고 고민 끝에 성남지역 추천과후기가 많았던 위드맘케어로 업체를 정하고 미리 연락을 드렸습니다. (보건소는 예정일 40일전부터 신청 가능하지만, 업체에 미리 컨텍하고 좋으신 분으로 배치받고 싶어서 출산예정일이 6월이었지만, 미리 2월에 예약했습니다). 베스트 관리사님으로 부탁드렸고, 2월에는 2주 관리로 말씀드렸으나, 나중에 보건소 신청시에는 3주로 했습니다(보건소 신청 이후에는변경이 불가하니, 신중하게 정하시고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3주를 추천드립니다). 

조리원 퇴소를 주말에 해서, 그 주 주말은 정말 혼돈의 시간이었습니다. 월요일에 관리사님이 오셨을때 처음엔 어색하기도 했지만, 관리사님이 친절하게 이것저것을 체크해 주셨고 저도 사랑으로 아가를 대해주시는 모습을보며 금방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너무 좋았던 부분 몇 가지를 적자면, 

1.케어:아기를 예뻐해주셨고 늘 좋은 말, 사랑스러운 말을 아기에게 진심을담아 해주셨어요. 긍정적인 말을 많이 들은 우리 아가는 3주 내내 행복하게 잘 지냈답니다. 

2.청결: 오시면 늘 손 먼저 씻으시고 돌봄시에 착용하시는 실내복으로 갈아입으셨어요. 아이 촉감이 닿는 부분이라 부드러운 옷으로 착용하셨고, 말씀 안드려도 늘 마스크를 착용하시며 아이의 건강과 위생적인 면에서도 철저하고 안전하게관리해주셨어요.

3.그외의 육아팁: 초보 엄마라 모르는 것도 너무 많고 카페의 무수한 정보속에서도 헷갈릴때가 많았는데,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에서 축적된 꿀팁을 많이 알려주셔서 아이의 성장과 변화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외에 산모의 건강과 회복에도 많이 신경써 주시고 제가 먹고 싶어하는 간식과 식사를 준비해 주시고자 애쓰셨습니다. 특히 제가 수유하는 부분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자세도 바로 잡아주시고 수유텀도 잘 관리해주셔서 패턴 형성에 도움이많이 되었습니다. 

3주간 너무 고생 많으셨고, 관리사님이 안 계신다 생각하니 너무 아쉽기도 합니다. 

관리사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예비 산모들께도 위드맘케어 강추합니다. (워낙 유명하고 유능한 업체라 미리 예약해두시는 것도 추천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