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한달 전 쯤, 조리원 퇴소 후 케어를 도와주실 산후도우미 업체를 검색하다가 알게 된 위드맘 케어.

특별한 정보가 없는지라 사용자수가 많고 전국에 지점이 많은 곳 위주로 찾다보니 이곳으로 마음이 기울었고,

전화상담으로 2주, 3주 어떤게 나을지 문의를 하다보니 3주로 선택 완료~! ㅎㅎㅎ

하지만.. 9월말이 출산일 이었는데 갑자기 급 출산일이 변경되어 한달 가량 앞당겨 지게 되어 난감한 상황이었다.

갑작스런 일정에 관리사 분이 공백인 상황이 되었고, 조리원 퇴소 후 4일은 남편과 고군분투 ㅜ_ㅜ

5일째 되는날 관리사님이 오실수 있다는 소식에 꾹 참고 기다렸다....

와주신 분은, 위드맘 최영순 관리사님!

이 전에 검색하다가 들어본 분이라 왠지 보기도 전에 신뢰가 갔고, 역시나 너무 좋으신 분이었다.

일단 가장 좋은 점은, 우리 아가를 친할머니 처럼 너무 진심으로 대해주시고 예뻐해주신단 점과

아가를 수시로 관찰하고 계시고 문제가 있어보이면 즉각적으로 대처해주시려고 하는 부분에서 역시 전문가는 다르구나 하고 느끼게 되었고, 그래서 방에서 맘편히 쉬어도 전혀 걱정이 안되었다.

오셔서 그 주에 수유텀을 조정하고 모로반사가 있는 아기를 좀 더 신경써서 돌볼수 있게도 되어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 더 빨리 와주셨으면 하는 아쉬움과 좀 더 계셨으면 하는 아쉬움 두개가 교차되는 ㅎㅎㅎㅎ

음식은, 오시자마자 요청드린 진미채볶음과, 미역국, 그리고 냉장고에서 묵고있는 김치로 만들어주신 볶음김치,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하게 잘 만들어주셔서 입맛에 맞았고,

아기 목욕도 아기가 놀라지 않게 걱정하며 해주셔서 마음이 한결 안심되었다.

이제 3주 중 3일남은 시점이라, 끝날때 정말 아쉬운 마음이 클거 같아 걱정이 태산ㅜㅜ

끝나더라도 종종 아기 사진 보여드리고 연락 드리고 싶은 마음 좋은 분이신 최영순관리사님!

고민하시는 분 있으면 주저말고 관리사님께 케어 받으시길 바랍니다. 후회없어요^^

예약자명: 이보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