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자명 :이민정

관리사님 성함 : 홍미숙

안녕하세요! 분당 위드맘케어에서 산후관리사 선생님을 만나 3주간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계시는 내내 너무 좋으셔서 여기저기 추천하다가 이렇게 후기도 남기게 되었네요! 저는 베스트로 지정을 했었고, 둘째 출산이었어요,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기도 했고 첫째때는 친정에서 조리를 했어서 서비스를 이용해보진 않았기에 이번에 이용하기전에 걱정이 많았습니다. 후기를 봐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여러 유명한 업체들이 있었지만 저는 그래도 큰(?) 업체를 선택해야 추후 관리가 잘 이뤄질거란 생각이 들어서 위드맘을 선택했던것 같아요~또 제가 완모중여서 먹는거를 잘 신경써주시면 좋겠어서 그런 부분을 요청했고 원하는 분을 배정받았던 것 같습니다!

1) 아기 케어

저희 아이를 너무 너무 예뻐해주셨어요.. 아들이었는데 늘 미남씨~~~ 하고 불러주셨어요! ㅎㅎㅎ선생님이 아이를 대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 저렇게 아이를 예뻐해주실수 있을까... 일이어도 참 한결같이 아이를 우선으로 진심으로 예뻐해주신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일하시다가도 아이랑 틈틈이 놀아주시는데,,, 그 모습이 뭔가 귀여우시기도 하셨어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터미타임도 시켜주시고 걸음마도 시켜주시고 ㅋㅋㅋ 눈높이 맞춰 대화하시는 모습에 감동받았어요, 두번째 출산이었지만(원래 했어도 까먹는거잖아요??ㅋㅋㅋㅋ) 아이랑 어떻게 놀아줘야하는지 선생님께 많이 배웠던 것 같아요! 그런 선생님의 한결같은 아이를 대하는 모습에 저도 마음이 놓여서 아침에는 선생님 출근하시면 밤동안 부족했던 잠을 보충햇고, 오후에는 종종 산책도 다녀오고 했었던 것 같아요~ 다녀오면 선생님께서 손이 정말 빠르셔서 목욕도 후다닥 다 시켜놓으시고,, ㅜㅜ 선생님 계시는 시간엔 참 아이가 순했던것 같네요....ㅋㅋㅋㅋ(가시고 나서는 우는게 함정 ㅜㅜㅜ)

​

2) 집안일

선생님께서 음식도 하시고 아기도 보시면서 집안일까지 해내시는 모습에...아 전문가는 전문가구나 했습니다. 빨래 청소 설거지 등 참 소리소문없이 내색없이 빠르게 해주셨던것 같아요... 선생님이 거쳐간 곳들은 확실히 티가 났습니다.. 가끔씩 건조기 필터까지 청소해주시고 건조해놓고 가신 걸 보고 센스에 정말 감탄했습니다...

​

3) 상차림

저는 모유수유 중이기도 해서 먹는게 중요했어요,, 첫째도 있어서 요리할 정신이 없더라구요 ㅜㅜ그런데 선생님께서 진짜 솜씨가 좋으셨어요... 매일 점심에 감탄하며 먹었습니다... 진짜 선생님 덕분인지 아이도 포동포동 살이 잘 올랐어요!! 먹고싶은것 있으면 장봐두면 선생님께서 뚝딱 뭐든 해주셨고요, 아닌 경우에는 냉장고 파기 잘해주셨어요! 집 냉장고에 양가부모님들께서 주신 식재료들이 많았거든요 ㅜㅜ 늘 어떻게 먹어야하나 고민이많았는데 그런걸 맛있게 재탄생 시켜주셨어요 매일매일 냉장고가 비워져가는(?) 모습을 보며 희열을 느꼈습니다! 요리는 센스인것 같은데, 선생님은 요리센스가 정말 좋으셔서 곁들을 소스도 직접 만들어주시고, 반찬들 구성도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매일매일 메뉴 생각하는것도 사실 스트레스일수 있잖아요,,그럴때는 그냥 아무 말씀 안드려도 알아서 척척 차려주셔서 저는 그게 편했습니다~~ 평일 저녁 남편이랑 먹을 메뉴도 넉넉히 해주셨고, 주말 전에는 나물같은 밑반찬도 넉넉히 만들어주셔서 ㅜㅜ정말 남편이랑 매일 저녁 맛있다고 울면서(?) 먹었네요....ㅎㅎ

4) 산모와의 관계

제가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기도 했고, 외부인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낸다는게 좀 불편할것만 같았어요.. 그래서 첫째때도 신청하지 않았었는데, 둘째 출산에는 첫째 등하원을 해야해서 꼭 신청은 해야겠더라구요,, 그래서 용기내 신청했는데 다행히 너무 좋으셨어요, 관리사선생님 성격이 유난스럽거나 수다스럽지 않으시고 잔잔하신 성격이라 저랑 잘 맞았던 것 같아요~ 조용하지만 빠르게 뭐든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ㅜㅜ 신생아랑 하루종일 집에만 있다가 선생님이 오시니 그래도 마음이 참 안정된달까요..?? 가끔씩 사담 나누는 시간에도 참 마음이 편했던것 같아요~~ 저도 친 엄마처럼 챙겨드리고 싶고, 대화할수 있어서 신청하기 전에 우려했던 것과 달리 몹시 편안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번은 제 생일이라 저녁외식할 일이 있었는데, 본인이 좀 늦게 퇴근해도 둘째 봐줄테니까 먹고오라고 말씀해주셔서 ㅜㅜㅜㅜ(진짜 그럴순 없죠 ㅜ 최대한 일찍 퇴근시켜드리는게 제 기쁨!) 말에서 진심이 느껴져서 참 감사했습니다.

​

성남 위드맘케어 홍미숙 관리사님, 3주동안 정말 감사드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