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산이구 친정이 멀다보니 산후조리와 아기케어에 걱정이 많았는데요

특히 제왕절개다 보니 몸 회복도 예상보다 늦어서..

(이런건줄 몰랐음..ㄸㄹㄹ)

하지만 너무나 다행히도 정말 괜찮은 산후관리사님을 만나서 추천드리고싶어요

조리원 나와서 첫주말은 정말 헬이었거든요ㅠ

관리사님 첫날 오시자마자 아기 얼굴 보시더니

배앓이 같다며 분유바꾸기를 권유하시더라구요

바로 바꿨더니 아기가 속이 편해져서 

밤잠도 5시간넘게 자줬구요ㅠ

특히 관리사님이 아기를 너무 이뻐하시구

우리 애기두 관리사님오시면 얼굴이 편안한게 

주말되는게 두려울정도였어요 ㅎ

덕분에 한시름 놓고 맘편해지니 집나갔던 입맛이 

살아났는데요 ㅎ

관리사님 요리도 군더더기없이 너무 맛있었어요

저희집이 요리를 많이 안해먹는집이라 조리도구가 

변변찮았는데 그와중에 여러가지를 해내시더라구요 ㅎㅎ

매일 먹고싶은거 물어봐주시구 

쌈채소 주문하셨다구 가져와주시구

집에서 직접 만드신 쌈장이랑 김치랑 고기도 싸다주셨어요

사진은 못찍었지만 손이 많이가는 음식인데

제가 좋아하는 김밥이랑 월남쌈도 해주셨는데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제 얼굴안색까지 살피며 피곤해보이면 들어가서 누우라며 챙겨주셨구요

3주가 너무 짧다고 느껴질정도였어요

마지막에 가시면서 덕담해주시구

신랑한테 당부도잊지않으셨답니다

여러모로 산모인 저에게 베스트였던 관리사님 

정말정말 강추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