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때는 다른 업체를 이용했었는데 사실 막 만족하진 않았어요

그때는 처음이라 이모님이 하시는게 맞겠지, 했는데 막상 시간 지나고 보니까는 아니였다고나 할까요 ㅎ

그래서 둘째땐 산후도우미를 쓰지 말까, 했다가도 큰아이가 있다 보니 둘째에 더 신경을 못쓸것 같아서 산후도우미 업체를 고심 끝에 골랐네요

같은동네 언니 추천으로 위드맘케어에서 지정예약을 해뒀는데, 지정하신 분 스케줄이 저와 맞지 않아서

걱정이 되었었는데 이번에는 저와 안맞으면 바로취소해야겠단 생각을 했었어요!

현지연 관리사님께서 와주셨는데 처음 오신날에는 인사하고

앞으로 하실일들 간단히 알려주셨고 특히 신경써야할 부분이 있으면 알려달라고 하셨어요

백일해 걱정하던 참이었는데 다행히 전부 접종하셔서 걱정이 덜었구요,,

아이앞에서는 마스크 써달라고 부탁했는데 항상 마스크 착용하고 아이 봐주셔서 더 추가로 말하지 않았던점이 좋았고

그리고 산후도우미라면 왠지 나이가 지긋하신 어머니정도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너무 젊고 예쁘셔서 놀랐어요!

일찍 이일을 시작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ㅎ

오랜만에 신생아 보니 돌보기가 생각보다 더 힘들어서 현지연관리사님의 도움을 많이받았어요

확실히 아기케어에 있어서 전문가라는 포스가 느껴지더라구요

요즘 날이 많이 더워지다 보니까 온도조절도 세심하게 해주시고 아기 체온도 잘 체크해 주셨거든요!

큰아이 등원시키고 나서 밀린 잠 자고, 1시경 항상 느즈막히 점심 드셨는데

첫날에는 관리사님 식사를 말씀드리지 못해서 관리사님께 먼저 식사 꼭 하시라고 말씀드렸어요

전 아침에 아이등원 시키면서 간단하게도 먹고 있고, 식사보다는 잠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ㅜ

제 친구들은 주로 반찬은 뭐해주시냐 밥은 신경써 해주시냐 이런 질문을 제일 많이 하던데,

제가 장을 봐두면 관리사님께서 요리 추천도 해주시고 큰아이도 먹을 수 있도록 아이것도 챙겨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음식도 맛있고 깔끔하게 차려주시다 보니까 집에서 대접받는 기분으로 있었네요 ㅎ

첫찌 간식도 식사도 같이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지정하신분이 되지 않아서 처음엔 엄청 걱정했는데 역시 본인과 가장 잘맞는게 제일인거같아요 사람대 사람일이니까요 ㅎ

아기도 세심하게 케어해 주시고 모든면에서 완벽했던 현지연관리사님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