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달 셋째를 출산한 엄마입니다.

저는 첫째, 둘째 모두 위드맘케어 대전지사를 이용했는데 두 번의 경험 모두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이번  셋째 때도 다른 곳은 알아보지도 않고 당연히 위드맘케어 세종대전지사와 계약을 했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집에 케어해야할 미취학 아이들이 둘이나 있고, 마지막 산후조리인만큼 더욱 신경쓰고 싶어서 업체에 좀 더 까탈스럽게 요청사항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모든 요청사항에 딱 들어맞는 분을 저희집에 보내주셨더라구요.

​우선 저희집에 오신 관리사님은 아가를 정말 예뻐해주셨습니다. 기계적으로 아가를 케어하시는 것이 아니라 수시로 말도 걸어주시고, 노래도 불러주시고, 조금만 울어도 바로 안아서 한참을 정성스럽게 토닥여주시고~ 아가를 예뻐해주시니 제가 안심하고 낮잠도 자고, 큰 아이들과 외출도 할 수 있었습니다.

아가 뿐만이 아니라 저희 큰 아이들도 항상 반겨주시고, 하원 후 간식도 잘 챙겨주셨습니다. 특히 저희 첫째가 아플 때는 전복죽도 끓여주셨고, 평소에도 김밥, 김치전과 같이 손 많이 가는 음식도 뚝딱 뚝딱 해주셨습니다. 냉장고에 몇 개 없는 식재료들로 어찌나 다양한 반찬들을 만들어내시는지.. 덕분에 식구들 모두 잘 챙겨먹으며  지냈네요.

아이케어와 식사 준비 뿐만 아니라 다른 살림도 손 빠르고 깔끔하게 정말 잘해주셨고, 웃긴 이야기도 많이 해주셔서 정신건강에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ㅋㅋㅋㅋ

이젠 정말 가족이 완성(?)되었기 때문에 저는 더이상 위드맘케어 대전지사에 연락할 일이 없을테지만, 모든 산모님들이 좋은 관리사님 만나시길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으로.. 처음 후기 올려봤습니다~ 산후조리는 인생에 정말 중요한 일이니까요!

산후도우미업체 선택에 세상 모든 근심, 걱정 다 하고 계실 초산모분들께 도움 되기를 바랍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