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사 | 이*자 관리사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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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유리 작성일18-04-18 13:32 조회2,326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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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가 있는 주에 출산을 한터라 조리원 퇴소 후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산후도우미 업체가 있을지 걱정 가득하며 퇴소를 일주일 남겨놓고 틈나는 대로 산후도우미 업체들을 폭풍 검색 하며 알아봤어요.. 일단 산후도우미를 처음 이용해 보는 거라 어떤 기준으로 업체를 선정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도우미로 오시는 이모님들은 복불복이라는 글을 많이 본터라 고민도 많이 했어요..
여러 업체의 가격이나 서비스 부분을 검색해보고 제가 생각했던 수준의 가격이었던 업체 몇군대와 자주 활동했던 지역 카페의 제휴업체로 등록되어 있던 위드맘케어에 상담을 받고 가장 친절하게 응대해 주셔서 믿음이 갔던 위드맘케어로 결정하게 되었어요^^
조리원에서의 2주간 조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주말을 보내고 있는데 월요일부터 함께하게될 관리사라며 미리 전화를 주시고 집의 위치 확인을 하시더라구요~ 서비스 첫 개시일에 드디어 관리사님이 오셨는데 원래 근무시간보다 20분 일찍 오셔서 첫날이라 일찍 오셨나 했는데 4주 내내 근무시간보다 항상 일찍 와주셨네요^^
첫날엔 업체에 부탁드린 무료 대여용품들을 받느라 상담해주셨던 실장님 두분을 뵈었구요~ 예쁘게 포장된 센스있는 선물도 하나 주고 가셨답니다^^
관리사님이 생각보다 나이가 있으신 것 같아 처음엔 걱정이 되었지만 그만큼의 경력도 있으시더라구요.. 원래 동탄쪽에서 주로 활동하시다가 수원으로 옮기신지 몇년 안되셨다더라구요~ 경력이 많으셔서 그런지 아기 케어 만큼은 정말 잘 하시더라구요^^
저희집에 와계시는 동안 며느리도 출산해 조리원에 들어가 있는데 몇번 못본 손녀 보다 계속 보는 저희 아이가 더 예쁘다며 둘째를 너무나 예뻐하시던 그모습 잊혀지지가 않네요~ㅎㅎ
아기 세수 시킬때도 아이와 눈 맞추고 다정하게 말걸어 주며 하셔서 아기가 안정감을 느끼게 해주시더라구요~ 목욕도 어찌나 능수능란 하시던지 아기가 정말 편안해 했구요~ 아기가 감기에 걸리지 않게 스피드하지만 꼼꼼하게 목욕부터 옷입히는 것까지 일사천리로 끝내시더라구요^^
밤중수유 때문에 피곤할테니 좀 쉬라며 방에서 자는동안 아기를 봐주시면서 아기에게 말도 많이 걸어주시며 놀아주시고 다리 쭉쭉이 마사지도 해주시더라구요~ 아기가 잘때는 산모에게 복부마사지를 정성껏 해주셔서 오로배출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어떤날에는 어깨나 등, 다리부위를 가끔씩 해주시기도 했구요^^
저희 집에 오셨던 관리사님은 엄청나게 손이 빠르신 분이셨어요ㅎㅎ 장봐온 재료들을 금새 반찬으로 만들어 점심에 먹을 수 있게 해주셨고 어떤 음식이든 말만 하면 다 해줄 수 있다며 요리에 대한 자신감도 넘치셨답니다~
주로 나물반찬 위주로 장을 봐놔서 나물을 많이 해주셨구요~ 때론 부탁드리지 않은 반찬도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알아서 뚝딱 해주시더라구요~ 냉동실에 얼려있던 생선도 노릇하게 구워주시고 매끼 샐러드 부탁드려서 해주셨고 전이나 튀김요리도 정말 바삭하고 맛있게 잘해주셨어요~ 점심때 같이 식사를 안하셔서 같이 식사하자고 말씀드렸었는데 같이 먹으면 꼭 아기가 깬다며 먼저 먹으라고 항상 배려해주셨어요^^
첫째의 어린이집 하원시간이랑 둘째의 수유시간이 항상 맞물렸는데.. 첫째가 둘째를 예뻐하면서도 질투를 해서 수유를 못하게 땡깡을 부리니 둘째를 많이 안쓰러워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첫째 아이의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풀어주면 땡깡이 덜할까 싶어 어린이집 하원하면 놀이터에서 같이 놀아주시다가 집으로 데려오시고 집에와선 제가 첫째에게 전념할 수 있도록 저녁 식사를 차려주시고 둘째아이를 케어해 주셨어요^^
병원에 가야하는 날은 관리사님의 차를 얻어타고 같이 동행하여 병원에도 다녀왔구요~ 조리기간이 끝나기 몇일 전엔 관리사님이 바깥에 나가 잠시 콧바람도 쐬고 오라 하셔서 잠깐 친구와 차한잔 마시며 힐링하는 시간도 갖을 수 있었어요^^
4주간 관리사님 덕분에 잘쉬고 잘먹고 몸조리 잘 했네요^^
댓글목록
수원님의 댓글
수원 작성일
안녕하세요~~ 산모님...
바쁜 육아속에 이렇게 후기글도 남겨주시고 감사드립니다..
우리 관리사님 워낙 아가도 잘 다루시고 예뻐해주시고 음식 하시는 것도
좋아하셔서 아마 맛난 음식 많이 해주셨을 거예요...^^
관리사님 계시는 동안 편안하게 잘 지내셨다니 제가 다 감사하네요..
저희 위드맘케어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예쁜 아가들과 행복한 가정 이루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