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까지 산후도우미 이용한 후기 올려요

조리원끝나고 도와줄사람없어
산후관리사업체를 급하게알아봤었습니다
추천받고 싶었는데
카페에 어플도 많고
광고 같은 글만 많아 고민하다
어차피 업체보다는
사람이 중요한 거 같아서
집에서 가까운 위드 맘 케어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누가 올까 걱정도 많이 했는데
걱정도 많이 했는데
관리사분이 인상도 너무 좋으시고
목소리도 너무 좋으셔서 첫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첫째날 조리원 갔다가
정신없이 와서 집 정리도 안 됐는데
집구석구석 후딱 청소해주시고
바로 미역국까지 손이 엄청 빠르시더라구요ㅎ
식사도 아기자기하게 냉장고에 있는 걸로 예쁘게 차려주시고 중간 중간 간식도 카페에 온 것처럼 너무 잘해주셨어요
아기 마사지도 매일해 주시고
저도 가슴이랑 복부마사지도 해주셨어요
아기랑도 대화도 많이 해주시고
동요도 종류별로 많이 불러 주세요
나중엔 아기가 이모님한테만 가면 울음그치고
저한테 오면 오히려 울더라구요ㅡㅡ
우리 이모님이 베이비시터 교육도받으신분이라
마사지나 동요를 많이 아시는거래요ㅎ
퇴근후에도 아기잘있냐고 걱정하시는데
친정엄마보다 신경많이써주셨어요ㅎ
오늘 마지막인데 너무 아쉬웠어요ㅜㅜ
너무 괜찮은분이라 추천하고싶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