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낳고 산후도우미 업체를 겪어봤던 저는..
둘째 낳고나서 나름대로의 주관 (?)이랄까...
어떤 산후도우미 관리사님이 저랑 맞는지 알겠더라구요

1. 내 아이처럼... 케어해주시는 분
사람 마음이란게 굳이 말하고 행동하지 않아도 다 느껴지잖아요. 믿음이가 낮에 잠을 너무 안자서 힘드셨을텐데ㅠ 계속 웃으시며 믿음이를 케어해주셨어요
끊임없이 눈마주치고 작은 손짓 발짓에도 반응해주시는데.. 전 그렇게 못하거든요ㅜㅜ

2. 요리 맛깔스럽게 잘하셔서 제 입맛을 돋구어 주시는 분
산모이고 수유하다 보니.. 먹을수 있는 음식에 제한이 있죠ㅠ 하지만 이모님표 김치랑.. 감자조림, 오징어채, 멸치볶음은 정말 잊을 수 없을것 같아요
임정자 관리사님 귀찮으실 정도로 ㅋㅋ
레시피를 여쭤보구 수첩에 적었더래죠 ㅋㅋㅋ

3. 10년이 넘는 산후관리 노하우로.. 산모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시는 분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젊으신 분 보다는, 어느정도 경력이 쌓이셔서 내아이의 작은변화에도 민감하게.. 능숙하게 대응하실 수 있는분을 찾았어요
간혹 시어머니처럼 이것저것 말씀 많으신 관리사님을 만나서 힘들다는 산모도 있는데
임정자 관리사님은.. 베테랑에.. 제게 꼭 필요한 조언과 말씀을 해주셔서.. 육아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네이버 지식인 역할을 해주셨다고 할까요..ㅎㅎ

암튼 제가 느낀점은 여기까지입니다.
임정자 관리사님 강추해드려요~~^^
정말 감사합니다.. 잊지못할거예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