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지사 | 윤인옥 이모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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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윤서 작성일18-05-29 11:03 조회1,933회 댓글0건본문
내성적이여서 예약을 했음에도 오시는 날에 어쩌나 걱정이 많이 되었네요.
그래도 혼자선 자신 없기에 아이 케어만 잘 해주셔도 그 잠깐동안은 참아야 겠다고 생각하면 첫날을 보냈던 생각이 나네요.
오셔서 아이 케어도 조용히,식사 준비 해주실때도 조용히,차분히 일을 해주셔서 너무 만족했어요.
전 말씀이 많은 분은 많이 힘들어 하는 편이거든요.
아이랑 조용조용 대화 해주시고 많이 안아주시고(아이가 많이 울어서 ㅠㅠ) 덕택에 낮에 많이 휴식을 취했죠.
밤에 잠 못자니 비몽사몽이였거든요.
책에서 볼땐 밤중 수유가 힘들다고 하던데 진짜루 몸도 마음도 지치는게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집 청소도 깔끔히 해주시고
제 복부 마사지도 시간 날때마다 정성껏 해주셔서 복부가 좀 줄어드는 느낌이 들었구요.아직 멀었지만요^^
미역국도 재료 바꾸어 가면서 끊여주셔서 물리지 않게 맛있게 식사 했구요.
산후서비스2주 동안 너무 잘 지냈고 가시는 날은 진짜 서운해서 눈을 못 맞추겠어서 난감했어요
윤인옥 이모님
여러가지로 미숙한 초보엄마를 많이 가르쳐 주시고 다돋여 주셔서 감사드려요.
또 뵐수 있을진 장담 못하지만 거리에서라고 만나게 되면 반갑게 인사드릴게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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